우리 주변에서 흔히 구할 수 있는 실리카겔입니다. 실리카겔은 수분을 흡수하는 흡습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살림 여러 곳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으니 버리지 말고 꼭 모아두세요!
얼마전에 제가 핸드폰을 물에 빠뜨렸는데요. 놀라서 얼른 건져내긴 했지만 틈 사이에 물이 약간 들어갔더라고요.
물에서 건진 핸드폰은 마른 수건으로 물기를 최대한 제거해주세요. 그 다음 지퍼백에 넣습니다.
지퍼백 안에 실리카겔 제습제를 함께 넣어줍니다. 이렇게 하면 제습 효과가 있어 핸드폰에 남아있는 수분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두번째 활용 방법은 바로 조미료 통인데요. 소금, 설탕 등 가루 조미료는 주변의 수분으로 인해 결정이 생기면서 덩어리가 생깁니다.
이때, 실리카겔을 조미료 통 안에 넣으면 덩어리지는 현상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귀금속 보관시에도 실리카겔은 유용합니다. 귀금속은 산소와 물에 노출되면 녹스는 현상이 생깁니다.
실리카겔을 넣어 습기를 제거해주면 귀금속에 녹이 스는 현상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실리카겔은 신발 보관에도 유용합니다. 특히, 장마철 축축하게 젖은 운동화는 그냥 보관하지 마시고 실리카겔 한봉지씩 넣어보세요.
축축했던 실내화의 수분을 빨아드려 뽀송하게 만들어 줍니다. 신발뿐 아니라 의류 보관할 때도 실리카겔을 함께 넣으면 곰팡이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