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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 터지지 않게 싸는 방법 김밥 마는 방법

    김밥은 간단해 보이지만, 초보자에게 김밥 예쁘게 싸는 것이 참 어려운데요. 오늘은 김밥 쌀 때 터지지 않게 잘 말 수 있는 방법 알려드릴게요.

    김밥김 앞 뒷면 구분하기

    김밥김에 앞면과 뒷면이 있다는 거 알고계신가요? 까끌까끌하면서 거친 부분이 앞면이고 맨질맨질 하면서 윤기가 나는 부분이 뒷면입니다.

    거친 부분을 앞으로 오게 하여 밥을 깔아줍니다. 거친 부분에 밥을 올려야 잘 달라붙어서 김밥 모양이 예뻐집니다.

    김밥김 끝에 물 묻히기

    김밥이 풀어지지 않게 하려면 김밥김 끝을 잘 고정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른 김 상태에서는 김밥이 쉽게 고정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물을 살짝 묻혀서 김밥을 말아주면 접착제 역할을 하게 됩니다.

    물 대신 밥풀을 활용해도 좋습니다. 밥풀은 점성이 있기 때문에 접착제로 훌륭합니다. 밥풀은 그대로 붙이는 것이 아니라 짓이겨서 붙여주는 것이 효과가 더 좋습니다.

    김밥발 활용하기

    김밥발을 활용하면 김밥을 조금 더 단단하게 말 수 있습니다. 그냥 맨손으로 마는 것보다 모양도 예쁘게 잡히고 김밥 안쪽도 단단해져서 잘 풀어지지 않아요.

    또한 김밥을 만 후 접착면이 아래로 가게 둡니다. 이렇게 하면 무게가 가해져 김밥 끝 부분이 접착이 잘 되고 쉽게 뜯어지지 않아요.

    김밥 썰 때 잘 드는 칼 사용

    김밥은 써는 과정에서 옆구리가 터지는 경우가 많은데요. 물론 김밥을 잘 싸는 것도 중요하지만 김밥 썰 때 칼의 상태도 매우 중요합니다.

    반드시 잘 드는 칼을 사용해야 김밥이 터지지 않고 깔끔하게 잘립니다.

    그래서 저는 김밥 썰기 전 칼을 한 번씩 간 후 사용합니다.

    칼날이 잘 들면 김밥 자를 때 힘도 안들고 예쁘고 잘려서 좋습니다. 김밥 썰 때마다 옆구리가 터졌다면, 혹시 칼의 문제는 아닌지 점검해 보세요.

    칼날만 갈아줘도 김밥 싸는 난이도가 확 내려갑니다.

    제가 소개한 방법으로 예쁘고 맛있는 김밥,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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