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가 매일 베고 자는 베개, 혹시 그냥 쓰고 계신가요? 특히나 덥고 습한 여름철에는 땀과 피지, 각질이 베개에 그대로 흡수되기 때문에 세균과 진드기가 급격히 번식하기 쉽습니다.

겉은 깨끗해 보여도 세균이 번식한 베개에 매일 얼굴을 대고 자면 여드름, 피부 트러블, 알레르기 증상까지 유발될 수 있습니다.여름철, 위생적으로 베개 관리하는 법 소개합니다.
베개에 수건 깔기

베개 커버를 매일 교체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쉽지 않습니다. 대신, 베개 오염을 예방하고 싶다면 수건을 한 장 베개 위에 깔아 보세요.

수건은 땀, 침, 피지 등을 1차적으로 흡수해 주기 때문에 베개의 오염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특히 여름철처럼 땀이 많은 계절에는 하루만 지나도 베개가 눅눅해지기 쉬운데, 수건을 사용하면 보다 쉽게 베개를 관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수건은 얇고 건조가 빨라 자주 교체하기에도 부담이 적고, 세탁도 간편해 매일 또는 이틀에 한 번씩만 교체해도 훨씬 위생적인 수면 환경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베개 커버 살균

여름철 베개 커버에는 땀, 피지 등은 더 많이 묻고 냄새도 쉽게 날 수 있기 때문에 과탄산소다나 식초 등을 활용해 살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애벌 단계에서 간단히 살균하고 세탁하면 삶지 않아도 냄새, 얼룩 등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저는 주로 과탄산소다를 활용하는데요. 과탄산소다는 땀과 피지에서 생기는 누런 얼룩과 냄새를 분해하는 데 탁월하며 곰팡이, 진드기 제거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밝은 색 커버는 누렇게 변색되기 쉬운데, 과탄산소다를 쓰면 표백 효과로 커버가 깨끗해집니다.

과탄산소다 1스푼 정도 넣고 따뜻한 물에 베개를 푹 담가서 1시간 정도 두세요. 그다음 세탁기에 넣도 일반 세탁을 돌리면 됩니다.
베개속 건조

여름철처럼 덥고 습한 계절에는 베개 속이 눅눅해지기 쉬워 곰팡이 발생 위험이 큽니다. 또한 베개 속에 밴 침 냄새, 땀 냄새, 퀴퀴한 냄새는 겉 커버만 교체해도 해결되지 않으며, 결국 베개 속까지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위생 문제가 계속 누적될 수 있습니다.

베개속은 세탁이 불가한 경우도 많은데요. 그럴 때는 커버를 벗긴 후 햇빛이 강할 때 2~3시간 정도 말려 주세요. 1주에 한 번 정도는 꼭 햇빛에 말려주는 습관이 베개 청결과 피부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