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통기한 지난 밀가루, 설마 그냥 버리시나요? 유통기한이 한참 지난 밀가루, 먹지는 못하지만 얼마든지 살림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살림고수들만 안다는 밀가루 활용법 소개합니다.
습기제거제로 사용

밀가루는 수분을 흡수하는 성질이 있어, 공기 중의 습기를 빨아들이는 역할을 합니다. 특히 장마철이나 습한 공간에 두면 곰팡이 제거와 눅눅한 냄새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깨끗한 종이컵이나 일회용컵 등에 밀가루 2~3스푼을 넣으세요. 위에 뚜껑 등으로 가리지 마시고 그냥 열어두세요. 밀가루 표면이 드러나 있어야 공기 중의 수분을 끌어들여 습기 제거 효과가 좋습니다.

습기가 자주 차는 화장실, 주방 등에 놓고 사용해 보세요. 주변의 꿉꿉함과 눅눅한 냄새를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밀가루는 너무 오래 두지 마시고 1~2주에 한 번 새것으로 갈아주세요. 그래야 효과가 지속됩니다.
김치통 냄새 제거

밀가루는 기름기와 냄새를 흡착하는 성질이 있어, 플라스틱 용기에 밴 김치의 마늘,고춧가루, 젓갈 등의 냄새를 줄이는 데 사용할 수 있습니다.

김치통에 밀가루 3~4 스푼을 부은 다음 물을 세게 틀어서 풀어 줍니다. 물은 최대한 통 가득 받아 주세요. 그래야 전체적으로 냄새 제거 효과가 있습니다.

뚜껑을 닫고 반나절 이상 두세요. 뚜껑을 닫아 내부 공간을 밀폐하면, 밀가루가 공기 중 냄새 입자를 집중적으로 흡수하게 됩니다. 그다음 열어서 세척하면 통에 밴 김치 냄새가 확연히 줄어든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후라이팬 기름 제거

삼겹살 등을 먹고 난 후에는 기름이 많이 나오게 되는데요. 이때 밀가루를 활용하면 기름기와 냄새를 동시에 없앨 수 있습니다. 팬 위에 밀가루를 뿌려 보세요.

주걱으로 긁어서 밀가루와 기름이 섞이도록 합니다. 그러면 밀가루가 기름을 흡수해 떡처럼 뭉치게 됩니다.

이 상태에서 키친타월로 바닥을 닦아내면 기름기가 상당 부분 제거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둥글게 뭉쳐진 밀가루 덩어리는 일반쓰레기로 그냥 버리세요. 밀가루로 고기 냄새와 기름기를 한 번에 제거할 수 있어 정말 유용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