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은 치킨은 튀김옷이 눅눅해져서 데워 먹어도 처음처럼 바삭함이 살아있지 않은데요. 오늘은 냉장고 보관했던 남은 치킨도 갓 튀긴 것처럼 바삭하게 만드는 방법 소개합니다.

치킨이 남는 경우에 상자에 그대로 두지 마시고 반드시 밀폐용기로 옮긴 다음 냉장보관을 하세요. 밀폐용기는 유리 용기처럼 밀폐가 잘 되는 재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종이 상자나 비닐봉지에 두면 공기와 습기가 쉽게 닿아 치킨이 눅눅해지고 잡내가 배기 때문에 맛이 빠르게 떨어집니다.

남은 치킨 다시 데울 때는 절대 전자레인지 사용하지 마세요! 꼭 후라이팬이나 냄비를 쓰세요. 전자레인지에 데우면 튀김옷이 눅눅해지고 기름이 더 올라와 처음보다 맛이 크게 떨어집니다.

조각이 큰 치킨은 손으로 찢어서 작게 만들어 줍니다. 이렇게 하면 속까지 열이 골고루 전달되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게 데워집니다. 특히 뼈 있는 부위는 큰 덩어리 그대로 두면 겉만 뜨겁고 속은 차갑게 남을 수 있으니, 미리 잘게 나누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쿠킹 호일로 치킨 위를 덮어 주세요. 이렇게 하면 수분이 빠져나가지 않아 속살은 촉촉하게 유지되면서, 동시에 겉은 눅눅해지지 않고 바삭함을 살릴 수 있습니다. 또한 열이 고르게 전달되어 치킨이 타지 않고 균일하게 데워집니다.

뚜껑 대신 호일을 활용하는 이유가 있는데요. 뚜껑을 덮으면 수분이 내부에 맺혀 물방울이 치킨에 떨어져 바삭함이 사라집니다. 대신, 쿠킹호일은 김은 빠져나가고 수분은 적당히 잡아주어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하게 유지됩니다.

쿠킹 호일을 덮고 2분 정도 약불에서 데우다가 치킨을 뒤집어서 반대쪽도 익혀 주세요. 치킨 밑면이 노릇하게 구워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치킨을 반대로 뒤집은 다음 다시 쿠킹호일 덮고 2분 정도 데워 주세요. 치킨에 기름이 충분하기 때문에 기름은 따로 넣지 않아도 됩니다.

이렇게 하면 눅눅했던 튀김옷이 다시 바삭해지면서 남은 치킨도 정말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그동안 남은 치킨, 맛이 없어 억지로 드셨다면 이제는 이렇게 데워 보세요! 오히려 갓 튀긴 것보다도 맛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