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묵볶음, 식용유로만 볶으시나요? 이렇게 하면 고소한 맛은 살릴 수 있지만 금세 퍽퍽해지고 촉촉함이 부족해지기 쉽습니다. 특히 냉장고에 보관했다 꺼내면 식감이 쉽게 딱딱해질 수 있습니다. 오늘은 냉장 보관해도 촉촉한 어묵볶음 레시피 소개합니다.
재료
어묵 200g
물 3~4스푼
식용유 약간
설탕 1/3 스푼
간장 2스푼
마늘 1/2 스푼
참기름 1스푼
통깨

어묵을 식용유에 볶기 전, 이 과정 하나만 추가하세요. 바로 물을 넣고 볶는 것입니다. 기름만 사용하면 어묵이 쉽게 마르고 퍽퍽해지지만, 물에 먼저 볶아주면 어묵 속까지 수분이 스며들어 훨씬 촉촉해집니다.

수분을 머금은 상태에서 양념을 더하면 간도 잘 배고, 기름도 적게 쓰게 되어 한결 담백하고 건강한 어묵볶음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물이 거의 증발할 때까지 어묵을 볶아 주세요.

그다음 식용유를 넣어 살살 볶습니다. 물로 한 번 촉촉하게 볶아낸 어묵에 기름이 더해지면 겉은 윤기가 흐르고 속은 촉촉한 상태가 유지됩니다. 또한 양념을 넣어도 쉽게 타지 않아 어묵볶음 만들 때 훨씬 편합니다.

어묵볶음은 설탕을 넣어 단맛을 내는 것이 맛있더라고요. 설탕 약 1/3 스푼 넣습니다. 취향에 따라 설탕 양은 조절해 주세요.

간장은 2스푼 정도 넣습니다. 이미 어묵에 기본 간이 되어 있어서 너무 많이 넣으면 짜게 될 수 있습니다. 간장의 양은 최소한으로만 조절해 어묵 본연의 맛을 살리는 것이 좋습니다.

간장을 넣은 뒤 다진 마늘 1/2스푼을 더해 주세요. 마늘이 들어가면 특유의 알싸한 향이 퍼지면서 어묵 특유의 비린 맛을 잡아주고, 양념의 풍미가 한층 깊어집니다. 마늘을 넣어야 어묵볶음의 감칠맛을 잘 살릴 수 있습니다.

참기름 1스푼까지 넣은 다음 양념이 잘 배도록 약불에서 볶아 주세요. 양념은 금방 배기 때문에 불을 끄고 잔열로 익히셔도 충분합니다. 마늘의 매운 맛만 살짝 날아가면 충분해요.

마지막에 통깨를 뿌려서 완성합니다. 간단한 반찬이지만 물에 먼저 볶는 과정과 통깨 한 줌만 더해주면 훨씬 촉촉하고 깊은 맛의 어묵볶음을 즐길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