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텀블러, 매일 쓰다 보면 물때와 냄새가 쉽게 배어 세척이 쉽지가 않습니다. 아무리 수세미로 문질러도 자국이 남고, 세제를 써도 은근히 냄새가 사라지지 않습니다. 이럴 때, 계란을 활용해 보세요.

계란을 벗기고 나온 계란 껍질 1~2개 분량을 텀블러 안에 넣어 주세요. 계란 껍질은 단단한 탄산칼슘으로 이루어져 있어 잘게 부서지면 아주 곱고 단단한 입자가 됩니다. 이 입자가 텀블러 속 벽을 문질러 주면서 미세한 연마제 역할을 하여 물때나 찌든 때를 떨어뜨려 줍니다.

텀블러에 계란 껍질만 넣어도 충분히 효과가 있지만, 여기에 소금을 함께 넣으면 세척력이 배가됩니다. 소금은 구조가 단단해 때를 물리적으로 제거합니다. 동시에 소금의 염분은 살균 작용을 해 세균 번식을 억제하고, 텀블러 속 불쾌한 냄새까지 잡아줍니다.

물을 살짝 부은 다음 뚜껑을 닫고 마구 흔들어 보세요. 요. 계란 껍질과 소금 입자가 텀블러 안쪽을 구석구석 문질러 주면서 찌든 때와 얼룩을 떨어뜨립니다.

솔로 닿기 힘든 바닥 부분이나 틈새까지 세척이 가능하기 때문에 훨씬 간편하고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특히 텀블러 벽면에 남는 까칠까칠한 물때나 얼룩도 힘 들이지 않고 쉽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세척을 끝낸 후 텀블러에 있는 내용물은 체에 밭쳐서 걸러내 주세요. 그러면 잘게 부서진 계란 껍질과 소금 입자가 한 번에 분리되어 싱크대가 막히는 것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이제 물로 헹구고 가볍게 세제로 씻어 주면 텀블러 세척이 완벽하게 끝납니다. 이렇게 하면 텀블러 안쪽이 매끈하게 빛나고, 커피나 차 특유의 텁텁한 냄새도 사라져 새 것처럼 깔끔해집니다.

텀블러 세척, 세제로만 하다 보면 한계가 있습니다. 1주일에 한 번 정도는 이렇게 단단한 계란 껍질로 텀블러를 깨끗하게 관리해 보세요. 얼룩과 냄새를 동시에 제거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