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을은 단호박의 계절로 제철 단호박을 즐길 수 있는데요. 사실 단호박은 찌는 방법만 조금 바꿔도 단맛과 촉촉함이 2배로 살아납니다. 오늘은 집에서 단호박 정말 맛있게 찌는 방법 소개합니다.

단호박은 껍질에 의외로 영양이 풍부합니다. 사실 껍질에는 베타카로틴, 식이섬유, 폴리페놀 등 항산화 성분이 가장 많이 들어 있습니다. 그래서 베이킹 소다로 깨끗하게 씻은 뒤 껍질까지 모두 섭취하는 게 좋습니다.

단호박은 찌기 전 전자레인지에 넣고 살짝 말랑하게 만든 다음 자르면 쉽게 잘립니다. 작은 사이즈 단호박 기준 1~2분 찌면 됩니다. 꺼낼 때 엄청 뜨거우니 주의하세요.

단호박은 칼로 반을 가른 후 씨를 제거해 주세요. 단호박은 그냥 자르면 딱딱하기 때문에 반드시 전자레인지에 살짝 돌려서 부드럽게 만든 후 잘라 주세요.

그다음 찜기에 넣어서 단호박을 찌는데요. 이때 중요한 것은 단호박의 속 부분을 위로 놓고 찌면 안 된다는 겁니다. 이렇게 하면 단호박 속에 수증기가 그대로 고여 물맛이 배고, 단맛이 희석되어 맛이 밍밍해집니다.

바른 방법은 속이 아래로 향하게 엎어 찌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수증기가 단호박 겉을 감싸며 고르게 익고, 속의 당분이 안쪽으로 머물러 훨씬 진하고 달콤한 맛이 납니다. 단순히 방향만 바꿔도 맛이 두 배로 좋아집니다.

단호박은 껍질을 찔렀을 때 부드럽게 들어가면 다 익은 것입니다. 작은 단호박 기준 약 13~15분이면 충분히 익습니다.

단호박은 한 김 식힌 다음 칼로 먹기 좋게 자릅니다. 껍질도 부드럽게 익었기 때문에 껍질을 굳이 제거하지 않아도 됩니다.

이렇게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냉장고에 보관하면 단호박을 언제든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2~3일 정도는 냉장 보관 가능하며 조금 더 오래 두고 싶다면 냉동 보관을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