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콩나물 삶을 때 소금을 꼭 넣으시나요? 많은 분들이 콩나물 비린내를 잡으려면 소금이 필수라고 알고 있지만, 사실 소금을 넣는 것은 효과가 거의 없는 잘못된 행동입니다.

콩나물은 무엇보다 아삭한 식감을 살리는 것이 중요한데요. 소금은 오히려 그 아삭함을 해칠 수 있습니다. 콩나물 삶을 때 소금을 넣으면 염도가 높아져 콩나물 속 수분이 빠져나가고, 결국 퍼석퍼석해지는 식감이 됩니다.

또한 소금은 콩비린내를 완전히 잡아주지 못하며, 오히려 염분만 높여 최종 요리가 짜지기 쉽습니다.

오히려 소금 대신, 콩나물 삶을 때는 식초를 한 스푼 넣어 보세요. 식초의 약한 산성 성분이 콩나물의 비린내를 잡아주고 단백질을 살짝 수축시켜, 삶은 뒤에도 아삭한 식감이 유지됩니다.

또한 아삭함을 살리는 방법으로 콩나물을 물에 푹 담가 데치는 방법보다, 팬에 콩나물을 넣은 뒤 물을 아주 소량 넣고 뚜껑 닫고 익혀 보세요. 뚜껑 닫고 3분 30초 정도 중불에 가열합니다.

이렇게 하면 콩나물이 끓는 물에 직접 잠기지 않아 식감이 훨씬 탱탱해집니다. 또한 수분이 증기로 순환하면서 콩나물이 자연스럽게 쪄지듯 익기 때문에, 영양 손실이 적고, 콩비린내도 덜 납니다.

식초의 향은 가열되면서 전부 날아가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이렇게 콩나물을 데치면 물을 따로 끓이지 않아도 돼서 훨씬 간편하고 시간도 절약됩니다.

콩나물은 시간이 되면 바로 건져내서 평평한 채반 등에 놓고 식힙니다. 그리고 콩나물 무침을 하기 전에, 살살 털어서 물기를 제거해 주세요.

콩나물, 이 방법으로만 익히면 아삭한 식감이 살아나고 비린내도 거의 나지 않아 무조건 맛있습니다. 콩나물 반찬이 항상 맛이 없었다면 이 방법으로 익혀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