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통기한 임박한 두부, 매번 버리기 아깝지만 냉장고에 두면 금세 상합니다. 며칠만 지나도 물이 탁해지고 냄새가 올라와 먹기 꺼려지는데요. 오늘은 한 달 지나도 멀쩡한 두부 보관법 소개합니다.

포장을 뜯지 않은 두부라면 그대로 냉동시킵니다. 만일 포장을 뜯은 두부면 냉동하기 전, 키친타월로 겉면의 물기를 가볍게 닦아줍니다. 공기를 최대한 빼고 지퍼백 또는 밀폐용기에 넣습니다.

이렇게 한 다음 냉동실에 얼리세요. 두부를 냉동실에 얼려 보관하면 최대 1개월까지 신선도를 유지합니다. 다시 두부를 꺼내 먹을 때는 냉장실에서 자연해동 또는 미지근한 물에 10분 정도 담가 해동합니다.

냉동 두부의 장점은 단순히 오래 보관할 수 있다는 점뿐 아니라, 식감과 활용도 면에서도 일반 두부보다 뛰어난 점이 많습니다. 얼린 두부는 해동 후 볶음, 찌개 등에 넣어 활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냉동 과정에서 두부 속 수분이 얼면서 미세한 구멍이 생깁니다. 해동 후 물기를 짜내면 부드럽던 두부가 쫄깃하고 단단한 식감으로 바뀝니다. 이 덕분에 찌개, 조림, 볶음 등에 넣어도 쉽게 부서지지 않습니다.

냉동, 해동 과정을 거치면 내부가 스펀지처럼 되어 미세한 구멍이 생깁니다. 이렇게 단면이 변한 두부는 양념이 속까지 잘 스며듭니다. 된장찌개, 김치찌개, 두부조림 같은 요리에 사용하면 양념 맛이 진하게 뱁니다.

두부는 냉동실에 1달간 얼렸다 해동해도 단백질 손실은 거의 없고, 흡수율에도 큰 차이가 없습니다. 씹는 식감이 쫄깃해지고 포만감이 커져 다이어트식으로도 효과적입니다.

냉동두부는 식감이 단단하기 때문에 그냥 먹기 보다는 찌개, 구이 등 가열하여 먹는 것을 추천합니다. 냉동 두부는 해동 후 물기를 꼭 짠 두부를 한입 크기로 썰어 간장, 고추가루, 올리고당 양념에 졸이면 속까지 간이 잘 배어 짭짤하고 쫄깃한 밥도둑 반찬이 됩니다.

또한 기름에 구워서 위에 양념을 올려 먹어도 아주 맛있습니다. 겉은 노릇하고 속은 쫄깃한 식감이 살아나, 고기 없이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단백질 반찬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