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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 절대 물에 찌지 마세요! ‘이렇게’ 해야 꿀이 뚝뚝 꿀고구마 됩니다

    집에서는 군고구마처럼 꿀이 흐르고, 꾸덕한 느낌의 고구마를 만들기 쉽지 않은데요. 우리 흔히 사용하는 찜기에 찌는 방법으로는 절대 군고구마를 만들 수 없습니다. 오늘은 집에서도 꿀이 뚝뚝 떨어지는 고구마 굽는 법 소개합니다.

    고구마는 밤고구마보다 호박고구마를 사용하세요. 호박고구마는 수분이 많고 당 함량이 높아, 구웠을 때 훨씬 부드럽고 진한 단맛이 납니다. 고구마는 깨끗이 세척 후 물에 약 5분 담가 둡니다.

    고구마를 오븐이나 에어프라이어에 구워서 군고구마를 만듭니다. 이때, 고구마를 그냥 넣는 게 아니라 은박지에 한 번 감싸서 넣습니다. 은박지로 고구마를 꼼꼼하게 감싸세요.

    이렇게 하면 은박지가 열을 고루 전달하면서도 수분 증발을 막아, 겉은 타지 않고 속은 촉촉하고 부드럽게 익게 해줍니다. 또한 고구마 속 당분이 천천히 당화되어 자연스럽게 꿀처럼 단맛이 흘러나옵니다.

    은박지로 감싼 고구마를 오븐이나 에어프라이어에 넣고 180도로 설정하여 40분 구워 주세요. 그다음 160도로 설정하여 20분 더 굽습니다. 참고로 저는 크기가 아주 큰 고구마를 사용하여 굽는 시간이 조금 깁니다. 고구마 크기 등에 따라 굽는 시간은 상이할 수 있습니다.

    시간이 다 되면 고구마를 꺼내서 상태를 확인해 보세요. 만일 고구마가 여전히 딱딱하다면 조금 더 돌립니다. 저는 이렇게 구웠더니 속까지 부드럽게 익고 당이 충분히 흘러나왔습니다. 중간에 한 번 뒤집어서 익히면 더 골고루 익힐 수 있습니다.

    고구마의 겉면을 조금 더 쫀득하게 만들고 싶어서 은박지를 벗기고 고구마만 오븐에 넣은 뒤 200도로 10분 더 구웠습니다. 그러면 물컹한 느낌이 줄어들고 쫀득한 느낌이 살아납니다.

    꿀처럼 당분이 흘러나와 정말 맛있는 군고구마가 완성되었습니다. 조리시간은 조금 길지만, 고구마는 천천히, 오래 구워야 당화가 충분히 일어나고 쫀득한 식간으로 완성됩니다.

    이제 고구마는 물에 찌지 말고, 천천히 구워보세요. 겉은 쫀득하고 속은 부드러워 계속 먹게 됩니다. 군고구마, 이제는 집에서 쉽게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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