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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 수염 절대 버리지 마세요! 땅을 치고 후회합니다.

    여름이 제철인 옥수수는 손질 과정이 꽤 번거로운데요. 여러겹의 잎을 떼어냄과 동시에 옥수수 수염 또한 제거해줘야 합니다.

    여기서 많이들 하는 실수, 바로 옥수수 수염을 모조리 떼어 버리는 것인데요. 사실 옥수수 수염은 여러모로 쓸모가 있어서 그냥 버리기에는 아깝습니다.

    옥수수 수염차 끓이기

    깨끗하게 씻은 후 2~3일간 건조시킨 옥수수 수염은 차로 우려서 마실 수 있습니다. 옥수수 수염차는 섬유질이 풍부하며 붓기 완화, 혈압 및 당뇨 조절에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옥수수 수염차는 이뇨 작용을 활발하게 하는 만큼, 많이 마시면 체네 수분을 배출시켜 탈수 증상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옥수수 수염차는 하루에 1~2잔정도가 적당합니다.

    옥수수 삶을 때 옥수수 수염 활용

    옥수수 수염을 버리지 마시고, 잘 씻어서 보관한 후 옥수수 찔 때 아래에 깔아보세요. 옥수수 수염 중 검은색이 도는 것보다는 황금색 빛이 도는 수염을 골라내어 사용하세요.

    옥수수 수염을 평평하게 깔아준 후 옥수수를 올리면 됩니다. 옥수수 수염을 깔아주면 특유의 단맛과 구수한 맛이 옥수수에 배어 훨씬 맛있어진다고 합니다.

    옥수수 꼭지 또한 모두 잘라내지 마세요. 옥수수를 찌면 꼭지에서 단맛이 나오기 때문에 자르지말고 남겨두세요.

    필요시 소금 또는 설탕, 뉴슈가 등으로 간을 해줍니다. 맛있는 제철 옥수수 자체만으로 맛있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단 것을 조금 넣으니 훨씬 낫더라고요.

    옥수수는 15~20분간 쪄서 익혀줍니다. 옥수수를 손질할 때 겉 잎을 모두 떼어내지 말고, 1겹정도 남겨두면 촉촉함을 유지시킬 수 있습니다.

    옥수수 수염, 이제 버리지 말고 옥수수 찔 때 꼭 활용해보세요. 구수한 맛과 단맛이 살아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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