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딩을 오래 입다 보면 솜이 눌리면서 처음에는 빵빵했던 볼륨이 점점 죽어버립니다. 특히 세탁 후에는 공기가 빠져 납작해지고, 겉감이 주름져 보이기도 합니다. 이럴 때 집에서도 손 쉽게 새 옷처럼 되살리는 간단한 방법 소개합니다.

패딩 볼륨이 죽었을 때는 ‘식초물’을 뿌리면 볼륨을 되살리는 효과가 있습니다. 물과 식초를 10:1 비율로 분무기에 담아 주세요. 흔들어서 잘 섞습니다.

이렇게 만든 식초물을 패딩 겉면에 가볍게 뿌려주세요. 식초가 섬유 속 눌린 솜을 부드럽게 풀어주면서, 패딩의 볼륨이 자연스럽게 되살아납니다.

식초에는 약한 산성 성분이 있어, 세탁이나 장시간 착용으로 인해 굳거나 엉켜 있는 솜을 풀어지는 역할을 합니다. 이 과정에서 눌려 있던 부분이 부드럽게 풀리며 공기를 머금게 됩니다.

식초물을 뿌린 뒤에는 옷걸이나 신문지를 돌돌 말아 가볍게 탁탁 두드려 주세요. 이렇게 두드리면 눌려 있던 솜이 다시 공기를 머금으면서 볼륨이 고르게 살아납니다. 특히 구스나 오리털 패딩의 경우, 두드림으로 솜뭉침이 풀리고 결이 정돈되어 한결 도톰한 촉감을 되찾을 수 있습니다.

드라이기 찬바람으로 살짝 말려주면 복원 속도가 더 빨라집니다. 두드린 뒤 손으로 톡톡 눌러 형태를 잡아주면 새 패딩처럼 볼륨이 오래 유지됩니다.
패딩 얼룩 제거

어두운 색 패딩을 입다 보면, 목 부분이나 소매 끝에 하얗게 얼룩이 생기기 쉽습니다. 세탁소에 맡기지 않더라도 집에서 간단히 얼룩 제거하는 법 소개합니다.

메이크업 리무버는 패딩 얼룩 제거에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피지나 화장품 자국, 목, 소매 부분의 유분 얼룩에 빠르게 작용합니다. 리무버에 들어 있는 유화 성분이 기름때를 녹여내기 때문입니다.

리무버를 화장솜에 살짝 적신 뒤, 얼룩 부위를 부드럽게 눌러 닦아줍니다. 얼룩이 옅어지면 젖은 수건으로 한 번 더 닦아내 잔여 성분을 제거하세요. 마지막으로 마른 천으로 가볍게 눌러 물기를 흡수하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 건조하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