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진 마늘은 냉장고에 넣으면 1~2일 만에 금방 갈변되고 물이 생겨버리는데요. 오늘은 다진마늘을 2배 신선하게, 오래 보관하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다진 마늘은 세포가 파괴되어 공기와 수분에 쉽게 노출되기 때문에 산화와 갈변이 빠릅니다. 또한 수분 증가로 미생물 번식이 쉬워 통마늘보다 훨씬 쉽게 상하게 됩니다.

다진 마늘의 보관기간을 늘리기 위해서는 마늘 다질 때 양파를 넣어 보세요. 마늘과 양파는 약 10:1 비율로 맞춰서 넣으세요. 양파가 너무 많으면 마늘의 향이 약해지고 수분이 지나치게 많아져 오히려 금방 상할 수 있으므로 비율을 잘 맞추세요.

마늘을 다질 때 양파를 조금 섞어 넣으면 항산화 성분 덕분에 마늘의 갈변 속도가 늦춰져 색이 오래 유지됩니다. 산화가 늦춰져 보관 기간도 더 오래 유지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양파의 수분과 단맛이 더해져 마늘이 더 부드럽게 갈리고 알싸한 매운맛도 완화됩니다. 또한 두 재료가 만나면 감칠맛이 살아나 양념, 볶음 요리의 풍미가 더욱 깊어집니다. 이제 다진 마늘 만들 때는 양파를 꼭 섞어서 만드세요.
통마늘 보관

통마늘은 습기에 매우 약합니다. 냉장고 속 습기가 닿으면 금방 곰팡이가 생기거나 물러짐이 생기기 쉽습니다. 특히 깐 마늘의 경우 표면이 바로 공기와 수분에 노출되기 때문에 더 빨리 상하고 색이 변하기 쉽습니다. 그래서 보관에 신경써야 하는데요.

마늘을 보관할 밀폐용기 바닥에 설탕을 뿌려 보세요. 설탕이 바닥에서 올라오는 습기를 흡수해 마늘이 물러지거나 곰팡이가 생기는 것을 어느 정도 막아주기 때문입니다.

그 위에 키친타월을 한 겹 깔고 마늘을 보관하세요. 키친타월이 남은 습기를 한 번 더 흡수해 마늘이 눅눅해지는 것을 막아주고, 통풍 효과까지 있어 보관 기간을 더 늘릴 수 있습니다. 설탕 → 키친타월 → 마늘 순으로 보관하면 훨씬 오래 신선하게 유지됩니다.

마늘 위에 키친타월을 한 겹 더 올려 두면 더욱 효과적입니다. 마늘은 보관 방법에 따라 상태가 크게 달라집니다. 간단한 원칙만 잘 지켜도 훨씬 오래 신선하게 드실 수 있으니 꼭 활용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