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수는 밥 대신 자주 찾게 되는 음식이지만, 제대로 삶지 않으면 쉽게 퍼지거나 끊어져서 식감이 별로일 수가 있습니다. 오늘은 한 번 알아두면 평생 유용하게 써먹을 국수 삶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기름 바르기

국수는 자칫 잘못하면 금방 끓어 넘치는 문제가 생깁니다. 그 이유는 면에서 전분이 빠져나오면서 거품이 빠르게 올라오기 때문입니다. 국수 끓어넘치지 않게 하려면 이 방법을 사용해 보세요.

식용유를 키친타월에 묻힌 다음 냄비 안쪽을 닦아서 기름으로 코팅해 보세요. 식용유가 표면에 얇은 막을 만들어 전분 거품이 크게 부풀어 오르는 것을 막아주기 때문에, 센 불에서도 넘침 없이 국수를 끓일 수 있습니다.

찬물을 붓는 것보다 식용유를 바르는 게 훨씬 간단하고 효과적입니다. 찬물을 붓는 방식은 일시적으로 거품을 가라앉히지만, 다시 끓기 시작하면 또 넘칠 수 있어 반복하다 보면 물 온도가 떨어지고 국수가 제대로 익지 않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국수 헹구기

소면 국수는 3분~4분 사이로 끓여주면 적당히 익습니다. 면발의 쫄깃함을 살리기 위해서는 건져내 전분기를 빼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분이 남아 있으면 면발끼리 쉽게 달라붙고 시간이 지나면서 금방 퍼지기 때문입니다.

흐르는 찬물에 면을 받친 뒤 손가락으로 가볍게 비벼 헹궈 주세요. 이 과정을 최소 4~5번 반복해야 전분기가 제대로 제거됩니다. 그냥 물에 담가두면 전분이 제거되지 않아요.

마지막으로 얼음물이나 아주 찬 물에 10~20초 담가 두세요. 이렇게 하면 잔열이 완전히 잡혀 면이 퍼지는 것을 막아주고, 면발이 탱글탱글하고 쫄깃함 살아납니다. 특히 비빔국수 등을 해먹을 때 꼭 이렇게 헹궈 주세요.
남은 국수 보관

남은 국수도 냉장고에 보관하면 다음 날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이때 그냥 두지 마시고 참기름이나 들기름 1스푼 넣어 골고루 섞어 주세요.

이렇게 기름 코팅을 하면 면발이 퍼지지 않고 서로 들러붙지 않습니다. 그러나 소면은 특성상 오래 보관하면 식감이 떨어지므로 다음날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