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을 사면 항상 종이 재질로 만들어진 계란판에 담겨져 오는데요. 이 계란판은 은근히 내구성이 좋아 몇번이고 재활용이 가능합니다.
오늘은 계란판을 활용한 생활 꿀팁을 소개하겠습니다.
계란판 겹쳐서 보관
개수가 많은 계란을 구입한 경우, 냉장고의 계란칸에 모두 들어가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럴 때는 계란판을 반으로 잘라보세요.
계란판은 대부분 종이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칼로 잘라주면 쉽게 자를 수 있습니다. 계란판을 그대로 보관하는 경우 이렇게 2줄씩 나눠 자르는 게 편합니다.
자른 계란은 위 사진처럼 2단으로 겹쳐주세요. 만일 30구짜리 계란이라면 2줄씩 3등분하여 3단으로 겹쳐주면 됩니다.
겹친 그대로하여 냉장고 구석에 보관하면 크게 자리 차지 안 하고 계란을 보관할 수 있습니다. 계란을 대량으로 구매하는 경우 이 방법 활용해보세요.
계란판으로 소스 보관함 만들기
냉장고 문쪽에 놓여있는 칸에 소스를 보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따로 칸이 나눠져있지 않기 때문에 소스 종류를 세워놓으면 문을 여닫으면서 우르르 쓰러지는 경우도 있는데요.
이럴 때 계란판으로 소스칸 받침판을 만들어 활용하면 도움이 됩니다. 칼을 활용해 계란판 1줄을 잘라줍니다.
계란 칸에 맞춰 소르류를 정리해 줍니다. 얼마 남지 않은 소스통의 경우 반대로 뒤집어 놓아도 잘 쓰러지지 않습니다.
냉장고 문 열 때마다 우르르 쏟아지는 소스통이 고민이었다면, 이제 계란판을 활용해보세요. 소스류를 더 깔끔하고 편하게 정리할 수 있습니다.
계란판에 과일 야채 보관하기
계란판에 무르기 쉬운 과일이나 야채 등을 보관하면 도움이 됩니다. 겨울철에 많이 먹는 귤 또는 쉽게 무르는 양파 등을 올려서 보관해보세요.
귤도 바닥에 그냥 두면 금방 무르지만 계란판에 보관하면 바닥이 바로 닿지 않아 쉽게 썩지 않습니다. 계란판에 과일이나 야채를 보관할 때는 알콜 등을 뿌려 한번 소독한 후 말려서 사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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