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밥 쌀 때 햄, 단무지는 꼭 들어가는 재료라고 생각하는 경우 많은데요. 그래서 빠지면 왠지 맛이 없을 것 같고, 김밥답지 않다고 느끼기도 하죠. 하지만 햄, 단무지 없이도 얼마든 건강하고 맛있는 김밥을 만드는 레시피가 있습니다.
재료(3줄 기준)
당근 1개
계란 4개
슬라이스치즈 3장
김밥김
밥
소금, 후추

당근은 얇게 채썬 뒤 기름에 충분히 볶아 주세요. 이렇게 볶아 주면 풋내는 사라지고 자연스러운 단맛과 고소함이 살아나 김밥 속재료로 넣었을 때 훨씬 깊은 맛을 냅니다. 소금, 후추로 밑간을 하세요.

계란 3개는 소금, 후추로 간을 한 다음 풀어 주세요. 그리고 약불에서 스크램블 에그로 만듭니다. 이때 계란 식감을 최대한 부드럽고 촉촉하게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장 약한 불로 익혀야 부드러운 식감이 살아납니다. 너무 익히면 오히려 퍽퍽해지기 때문에 살짝 수분감이 있는 상태에서 불을 끄고 식혀 주세요.

재료가 단순하기 때문에 밥에 간을 정확하게 해 주는 것이 맛을 크게 좌우합니다. 맛소금과 참기름, 통깨를 넣어서 밑간을 해주세요. 밥의 밑간 하고 안 하고 차이가 굉장히 큽니다.

김 위에 밥을 얇게 까세요. 그리고 치즈 1장을 잘라서 길게 올립니다. 치즈는 일반 슬라이스 치즈 쓰셔도 되고, 치즈 특유의 풍미를 살리려면 고다 치즈나 에멘탈 치즈 등 향이 있는 치즈를 넣으세요.

그리고 스크램블 에그와 당근을 넉넉하게 넣어 주세요. 이렇게 3가지 재료만 넣으면 조합이 너무 좋아 햄, 단무지 없어도 충분히 맛있는 김밥이 완성됩니다.

겉면에 참기름을 바르고 한 입 크기로 썰어 주세요. 참기름 향이 겉에서 한 번 더 살아나 고소한 풍미가 입안 가득 퍼지면서 마지막 한 입까지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계란의 고소함과 당근의 달달함과 식감, 치즈의 풍미까지 합쳐져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맛있는 김밥이 완성됩니다. 짜거나 달지 않고, 방부제 들어간 햄이나 단무지도 없어 훨씬 건강하고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