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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어, 기름에 그냥 굽지 마세요. 기름 덜 튀고 바삭한 고등어 굽는 법

    집에서 고등어 구울 때 가장 큰 문제는 온 집안에 퍼지는 냄새와 주방을 더럽히는 기름기입니다. 한 번 굽고 나면 온 집안에 냄새가 배고 가스레인지를 열심히 닦아도 생선 냄새 때문에 며칠을 고생하기도 하는데요. 오늘은 고등어 맛있게 구우면서도 기름과 냄새 덜 나게 하는 법 소개합니다.

    우선 고등어는 굽기 전에 소금과 후추로 가볍게 밑간을 먼저 해 주세요. 이 과정만 해도 생선 특유의 비린내가 한 번 더 잡히고, 구웠을 때 간이 겉돌지 않고 고르게 배어들어 훨씬 맛있습니다.

    그다음 식용유 대신 올리브유를 살짝 부어서 약불에서 고등어를 구워 보세요. 올리브유는 일반 식용유보다 연기점이 안정적이고 유화 작용이 좋아, 고등어에서 나오는 수분과 지방이 한 번에 튀는 것을 잡아 줍니다.

    그래서 따로 가림막이나 기름 종이를 덮지 않아도 기름이 사방으로 튀는 현상이 훨씬 줄어들고, 팬 주변도 덜 지저분해집니다. 기름이 덜 튀니 그에 따른 냄새도 덜 나고요.

    또한 올리브유 특유의 풍미는 고등어에서 올라오는 비린 향을 덮어 주고 중화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일반 식용유는 냄새를 그대로 확산시키는 반면, 올리브유는 향을 부드럽게 감싸 주어 조리 중에도 냄새가 덜 올라오고, 구운 뒤에도 집안에 냄새가 오래 남지 않습니다.

    약불에서 한 면당 3~4분 정도씩 구우면 고등어 속까지 열이 천천히 전달되어 살은 촉촉하게 익고, 겉은 태우지 않으면서도 바삭한 식감을 살릴 수 있습니다.

    고등어는 비린내와 기름 튐 때문에 집에서 굽기 어렵다고 느끼는 분들이 많지만, 올리브유를 사용해서 약불로만 구우면 기름은 덜 튀고, 냄새는 줄어듭니다. 또한 올리브유 풍미가 배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고등어를 집에서도 충분히 즐길 수 있습니다.

    고등어 굽고 난 팬은 1차로 키친타월로 닦은 다음 커피가루를 뿌려 가볍게 문질러 주세요. 커피가루가 남은 기름과 비린내를 함께 흡착해 줘서, 대부분의 생선 냄새와 기름기를 제거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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