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침에 눈을 뜨면 습관처럼 커피부터 찾는 분들이 많습니다. 잠을 깨는 데는 도움이 되지만, 공복에 마시는 커피가 속을 불편하게 하고 영양학적으로도 큰 장점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커피 대신 건강에 좋은 각종 채소를 갈아서 건강 주스로 드셔 보세요.

위를 자극하지 않으면서도 수분과 영양을 함께 보충할 수 있어 아침 컨디션을 부드럽게 끌어올리는 데 도움이 됩니다. 특히 집에서 만들어 먹는 건강 주스는 원하는 재료를 직접 고를 수 있어 당분이나 첨가물 걱정이 적습니다. 채소의 신선함을 그대로 살릴 수 있고, 개인의 체질과 컨디션에 맞게 조합을 조절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입니다.

오늘 만들 주스는 브로콜리, 양배추, 사과가 중심인데요. 브로콜리는 갈아먹었을 때 효능이 더 잘 살아나는 채소 중 하나입니다. 브로콜리를 자르거나 갈면 세포벽이 깨지면서 설포라판 생성이 활성화됩니다. 이 성분은 체내에서 활성산소를 줄이고, 염증 반응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브로콜리의 설포라판과 황 화합물은 간이 노폐물을 처리하는 과정을 돕는 역할을 합니다. 아침에 갈아 마시면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습니다. 또한 브로콜리에는식이섬유가 풍부해 배변 활동을 돕습니다.
브로콜리 주스 만들기
사과 1/3개, 양배추 사과와 동량, 브로콜리는 약 한 줌 준비합니다. 그리고 달달한 맛을 추가하고 싶다면 바나나 1/2개 준비하세요.

브로콜리는 소금물에 뒤집어서 푹 담급니다. 집게로 고정하면 떠오르지 않고 안정적으로 세척됩니다. 이 상태로 약 15분 정도 두면 꽃봉오리 사이에 숨어 있던 이물질이나 잔여물이 자연스럽게 빠져나옵니다.

끓는 물에 1분 내외로만 빠르게 데친 후 바로 찬물에 헹궈 주세요. 이렇게 하면 브로콜리의 색과 식감이 살아나고, 쓴맛은 줄이면서 영양 손실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사과, 양배추는 적당한 크기로 썰어 준비합니다. 비교적 당분이 있는 사과가 들어가도 브로콜리 등 채소의 식이섬유와 함께 섭취되면서 흡수 속도가 느려집니다. 공복에 마셔도 급격한 혈당 변동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믹서기에 양배추, 사과, 브로콜리를 넣고 물을 소량 넣으세요. 그다음 곱게 갈아 줍니다. 뻑뻑해서 잘 갈리지 않으면 그때마다 물을 조금씩 추가합니다.

이렇게 브로콜리, 양배추, 사과를 갈아 마시면 속은 편안해지고 영양은 고르게 흡수됩니다. 채소의 식이섬유와 항산화 성분이 부드럽게 작용해 아침 공복에도 부담이 적고, 사과의 상큼함 덕분에 꾸준히 마시기에도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