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겨울이면 제철 알배추로 만드는 배추전이 절로 생각납니다. 배추전의 핵심은 배추 본연의 맛을 살리는 것인데요. 오늘은 부침가루 대신, 배추 본연의 맛을 제대로 살려주는 배추전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재료
알배추 1/4개
쪽파 약간
다진 마늘 2쪽
밀가루 2스푼(물 동량)
소금, 후추

알배추는 한 장씩 떼서 부쳐도 맛있지만 가늘게 채썰어서 부쳐주면 떼어먹기 훨씬 편하고, 입안에서 느껴지는 아삭한 식감이 배가 됩니다.

쪽파도 쫑쫑 썰어서 함께 넣어보세요. 자칫 단조로울 수 있는 알배추의 단맛에 쪽파 특유의 향긋함과 알싸함이 더해져 풍미가 몇 배는 깊어집니다.

그다음 반죽물을 만들어야 하는데요. 부침가루 대신 저는 밀가루만 씁니다. 밀가루 2스푼 듬뿍 넣고, 물도 동량으로 넣은 다음 잘 풀어 주세요.

배추와 쪽파를 모두 넣고 소금, 후추로 밑간을 한 다음 잘 버무립니다. 부침가루는 이미 다량의 조미료와 염분이 포함되어 있어 배추 고유의 달큰한 풍미를 방해할 뿐만 아니라, 시간이 지나면 반죽이 끈적해지며 식감을 떨어뜨립니다.

여기에 마늘 2~3쪽을 다져서 함께 넣어주세요. 전을 먹다 보면 금방 느끼해질 수 있는데, 마늘의 향이 기름의 느끼함을 꽉 잡아주어 마지막 한 점까지 질리지 않고 먹게 해줍니다.

팬에 오일을 넉넉히 두르고 중 약불로 예열합니다. 충분히 기름이 달궈지면 반죽을 모두 넣고 평평하게 손으로 펴주세요.

손으로 살살 펴주면 배추 채 사이사이에 공기층이 생깁니다. 이 틈으로 뜨거운 기름이 스며들어야 전 전체가 눅눅함 없이 과자처럼 바삭하게 익습니다.

기름이 부족해지면 한두번 더 둘러 주세요. 그래야 가장자리가 바삭하게 익고 타지 않습니다. 바닥면이 노릇해지면 뒤집에서 반대 면도 충분히 익혀 주세요. 이렇게 노릇하게 구워낸 배추전 한 접시면 잃었던 입맛도 금방 돌아옵니다.












![아침 계란은 '이렇게' 드세요. 혈당 낮아지고 체력이 좋아집니다 C0922.MP4_snapshot_00.00_[2023.05.24_13.18.56]](https://homeabs.kr/wp-content/uploads/2026/01/C0922.MP4_snapshot_00.00_2023.05.24_13.18.56-300x169.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