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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은 무조건 ‘이렇게’ 보관하세요. 30년차 김밥집 사장님의 비법입니다

    김밥은 만든지 몇 시간만 지나도 밥알이 딱딱해지거나 맛이 변할 수 있는데요. 그냥 냉장고에 보관했다 먹으면 갓 만들었을 때와는 전혀 다른 맛의 김밥이 되곤 합니다.

    오늘은 하루 지난 김밥도 얼마든 맛있게 보관할 수 있는 방법, 그리고 데워먹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이제 김밥 만들 때 남을까 걱정하지 마시고 이 방법으로 보관해 보세요.

    냉장보관

    랩을 넉넉한 크기로 뜯은 다음 그 위에 김밥을 썰어서 한 줄 올려 줍니다. 김밥은 흔히 밀폐용기에 담아 보관하는 경우가 많은데 랩으로 딱 붙게 밀착하는 것이 좋습니다.

    랩으로 김밥을 빈틈없이 감싸면 공기와의 접촉면이 완전히 사라져, 다음 날까지도 밥알이 갓 지은 것처럼 촉촉함이 유지됩니다. 또한 냉장고의 냉기가 밥알에 직접 닿으면 전분이 급격히 딱딱해지는데, 랩으로 싸서 밀봉하면 이런 현상을 지체시킬 수 있습니다.

    김밥을 랩으로 꼼꼼하게 싼 다음 지퍼백 등에 담아 이중으로 포장한 후 냉장보관을 해 보세요. 냉기가 직접 뿜어져 나오는 안쪽보다는 비교적 온도가 완만한 야채칸에 보관하면 좋습니다.

    냉동보관

    냉동 보관을 할 때도 방법은 비슷한데요. 단, 김밥을 3~4 조각 단위로 간격을 띄워서 랩을 감쌉니다. 이렇게 하면 서로 달라붙어 떡처럼 뭉치는 것을 방지할 수 있고 해동할 때도 열이 골고루 전달됩니다.

    마찬가지로 지퍼백 등에 넣어 이중으로 밀봉합니다. 이렇게 하면 냉동실에 며칠 두어도 냉동실 특유의 잡내가 김밥에 배지 않고, 수분이 얼음 결정으로 변해 맛이 떨어지는 현상을 막을 수 있습니다.

    냉동실에서 갓 꺼낸 김밥은 돌덩이처럼 딱딱해서, 과연 먹을 수 있을지 의문이 들지만 해동 없이 바로 데워서 드실 수 있습니다. 랩에 싼 채로 전자레인지에 1~2분 돌려 주세요.

    이렇게 하면 밥알 하나하나와 속재료까지 촉촉하고 따뜻하게 데워집니다. 너무 오래 돌리면 물이 생겨 축축해질 수 있으니 1분 돌린 다음 상태를 봐가며 짧게 끊어서 돌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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