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살이 오른 애호박은 그 자체로도 훌륭한 식재료입니다. 애호박은 잘만 조리하면 달달한 맛을 한껏 끌어올릴 수 있는데요. 오늘은 밥반찬으로도, 상차림 메뉴로도 좋은 애호박전 레시피 소개합니다.
재료
애호박 1개
밀가루 3스푼
소금
계란 2개

먼저 싱싱한 애호박 한 개를 준비하여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줍니다. 양끝을 잘라낸 뒤 0.5센티미터 정도의 일정한 두께로 일정하게 썰어주세요. 두께가 일정해야 익힘 정도의 편차가 심하게 나지 않습니다.

썰어둔 호박을 넓은 쟁반이나 도마에 펼쳐 놓고 소금을 한 꼬집씩 골고루 뿌려 밑간을 합니다. 약 10분 정도 그대로 두면 호박에서 수분이 살짝 배어 나오는데, 이때 키친타월로 가볍게 눌러 물기를 제거해 주세요. 소금으로 반드시 밑간을 해야 호박의 달달한 감칠맛이 살아납니다.

그릇에 호박을 넣은 다음 부침가루나 밀가루 1스푼을 넣고 잘 섞어 주세요. 또는 비닐봉지에 호박과 밀가루를 넣은 다음 봉지 입구를 잡고 가볍게 흔들어주면 호박 표면에 가루가 얇고 고르게 입혀집니다.

달걀 두 개를 볼에 풀고 소금 한 꼬집을 더해 잘 섞어줍니다. 가루를 입힌 호박을 달걀물에 퐁당 담가 앞뒤로 충분히 적셔주세요. 달걀물에 담그기 전 가루는 충분히 털어냅니다.

팬을 중약불로 달군 뒤 식용유를 넉넉하게 둘러줍니다. 기름이 충분히 달궈졌을 때 달걀 옷을 입힌 호박을 하나씩 올려주세요. 너무 센 불에서 조리하면 겉면의 달걀만 타고 속은 익지 않을 수 있으므로 약불에서 은은하게 익히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중앙 부분이 노릇해지고 가장 자리가 투명해지기 시작하면 뒤집어서 반대쪽도 익혀 주세요. 기름이 부족하면 쉽게 타기 때문에 중간에 식용유를 조금씩 넣어 보충합니다.

앞뒤로 노릇노릇하게 잘 구워진 호박전은 채반에 받쳐 한김 식혀줍니다. 바로 접시에 쌓아두면 열기 때문에 눅눅해질 수 있으니 공기가 통하게 두는 것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