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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쓰던 선크림 절대 버리지 마세요. “피부 대신 ‘여기’ 발랐더니 대박..”

    화장대 구석이나 방 깊숙한 곳에서 발견된 오래된 선크림, 유통기한이 지났을까 봐 찝찝해서 그냥 버리려고 하셨나요? 유통기한 지난 선크림은 이제 피부 대신 ‘여기’에 발라 보세요. 찌든 때와 얼룩이 싹 제거됩니다.

    스티커 끈끈이 제거

    방바닥에 남은 스티커 자국이나 유리병 라벨 등 끈끈한 스티커 자국 위에 선크림을 발라 보세요. 비싼 전용 제거제 없이도 선크림 하나면 5분 만에 새것처럼 매끈해집니다.

    선크림 속의 오일 성분이 끈적한 접착제 성분을 부드럽게 녹여내기 때문인데요. 선크림을 해당 부위에 바르고난 뒤 마른 헝겊이나 키친타월로 슥 닦아내 보세요.

    특히 유리병이나 플라스틱 용기에 남은 얼룩덜룩한 자국까지 말끔히 없애주어 다 먹은 공병들을 깔끔하게 재활용하는 데 유익합니다.

    가위 날 강화하기

    오래된 선크림을 무뎌진 가위 날에 듬뿍 발라보세요. 종이나 비닐을 자를 때 뻑뻑해서 답답했던 가위가, 선크림 하나로 마치 새로 산 것처럼 부드럽고 날카롭게 변합니다.

    가위 날의 양면에 선크림을 골고루 펴 바른 뒤, 수건이나 키친타월로 빡빡 문질러 닦아 주세요. 선크림 특유의 오일 성분이 날 사이사이에 낀 미세한 이물질과 끈적임을 녹여내고, 연마 성분이 날의 거친 부분을 매끄럽게 다듬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녹슬어 보이던 가위 날에 은은한 광택까지 돌게 됩니다. 이제 유통기한 지난 선크림을 버리지 말고 천연 가위 연마제로 변신시켜 보세요.

    수전 얼룩 제거

    선크림을 싱크대나 욕실의 얼룩덜룩한 수전에 발라보세요. 물을 뿌려도 지워지지 않던 지저분한 물때와 허연 얼룩들이 순식간에 사라지고, 호텔 화장실 부럽지 않은 광택이 살아나게 됩니다.

    마른 수건이나 키친타월에 선크림을 적당량 묻힌 뒤, 수전 구석구석을 마사지하듯 문질러주기만 하면 끝인데요. 선크림 속 오일 성분이 강력한 코팅막을 형성해 물때가 생기는 것을 방지해주고, 수전 표면의 찌든 오염을 말끔히 닦아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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