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냉장고 문을 여닫을 때마다 냉장고 음식 냄새로 스트레스 받았다면 휴지를 넣어보세요. 오늘은 웬만한 탈취제보다 효과가 좋은 휴지를 활용한 냉장고 탈취제 만드는 법 알려드립니다.
두루마리 휴지 활용하기

물론 휴지를 통째로 넣어도 탈취 효과는 볼 수 있지만 오늘은 더 효과 좋은 탈취제를 만들어보겠습니다. 두루마리 휴지는 4~5칸 뜯어서 반으로 접어주세요.

분무기로 뜯은 휴지 위에 물을 살짝 뿌려줍니다.

이제 휴지 위에 뿌려줄 것, 바로 베이킹소다입니다. 베이킹소다는 냄새 분자에 흡착하는 성질이 있어 우수한 탈취 효과를 냅니다. 베이킹 소다를 1스푼 정도 뿌려줍니다.

베이킹소다 가루가 흘러 나오지 않도록 휴지를 여러번 접습니다. 얇은 휴지보다는 2~3겹으로 구성된 도톰한 휴지를 활용하면 좋습니다. 마지막에 벌어진 부분을 고무줄 등으로 동여맵니다.

이제 베이킹소다를 넣은 휴지를 냉장고에 비치해둡니다. 특히 냄새가 강한 김치통이나 반찬통 주변에 놓으면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식빵으로 탈취제 만들기

두번째는 유통기한 지난 식빵을 활용한 탈취제 만들기입니다. 식빵은 바싹 구워주면 탈취효과가 더 극대화 됩니다. 마치 숯처럼 말이죠.

구운 식빵을 호일로 꽁꽁 감싸주세요. 그냥 냉장고에 넣게 되면 가루가 온 사방에 떨어집니다.

호일 표면에 이쑤시개나 포크로 콕콕 찔러서 구멍을 내주세요. 이 구멍을 통해 나쁜 냄새를 빨아들일 수 있습니다.

이제 호일에 감싼 식빵을 냉장고에 넣어둡니다. 탈취 효과를 지속하려면 식빵을 3~5일 단위로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