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찬바람을 견디며 자라나 뿌리 끝까지 달큰한 맛이 꽉 찬 섬초는 이맘때가 가장 맛있는데요. 일반 시금치보다 잎이 두껍고 씹을수록 배어 나오는 진한 단맛이 일품인 시금치나물 레시피 소개합니다. 정말 간단한 양념으로 맛있게 만들 수 있습니다.
재료
시금치 1단
꽃소금 1/2 스푼
일반 소금 5~6 꼬집
국간장 반스푼
참기름 2스푼
마늘 2쪽
통깨

시금치는 흐르는 물에 여러 번 헹궈 흙을 말끔히 제거해야 합니다. 시금치는 뿌리 부분에 흙이 가장 많기 때문에 물에 잠시 담가두었다가 흐르는 물에 3~4차례 말끔하게 씻어냅니다.

시금치는 뿌리 부분은 씹을수록 달큰한 맛이 나고, 영양분도 풍부하기 때문에 잘라내지 말고 세척 잘 하여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껍질만 살짝 긁어내 지저분한 부분만 정리해 주세요.

냄비에 넉넉히 담긴 물이 팔팔 끓기 시작하면 소금을 약간 넣어줍니다. 소금은 섬초의 짙은 초록빛을 더욱 선명하게 살려줄 뿐만 아니라, 끓는 온도를 높여주어 섬초를 빠르게 익혀내고 식감을 아삭하게 잡아주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단단한 뿌리 부분부터 먼저 물에 닿게 밀어 넣는 것이 요령입니다. 섬초는 일반 시금치보다 잎이 두껍고 조직이 치밀하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숨이 살짝 죽을 정도로만 30초에서 1분 내외로 짧게 데쳐내야 특유의 달큰한 맛과 식감을 온전히 지킬 수 있습니다.

데친 섬초는 망설이지 말고 곧바로 차가운 물에 담가 열기를 빠르게 식혀야 합니다. 잔열에 의해 섬초가 너무 익어버리면 특유의 아삭한 식감이 사라지고 물러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충분히 식힌 후에는 손으로 가볍게 쥐어 물기를 짜주세요.

일반 소금 5~6 꼬집, 국간장 반스푼, 참기름 2스푼을 먼저 넣습니다. 여기에 마늘 2쪽을 다져서 넣고 통깨까지 뿌려 주세요.

이렇게 간단한 양념을 넣고 무치기만 하면 달큰하고 고소한 시금치무침 완성됩니다. 고소한 맛이 부족하다면 참기름을 마지막에 추가로 둘러 주세요.

완성된 시금치무침은 바로 먹어도 맛있지만, 비빔밥의 재료로 활용하거나 김밥 속에 넣어 먹어도 훌륭합니다. 간단하면서도 영양 가득한 시금치무침, 이것저것 넣지 마시고 기본 양념으로 간단하게 만들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