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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동은 ‘이렇게’ 부쳐 드세요. 고소함과 바삭한 식감이 대박인 봄동전 레시피

    입맛을 깨우는 아삭한 봄동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겨울을 이겨내고 자라나 달큰한 맛이 일품인 봄동은 겉절이로도 좋지만, 기름에 노릇하게 부쳐냈을 때 그 고소함이 극대화됩니다. 오늘은 고소하고 부드러운 봄동전 레시피 소개합니다.

    재료

    봄동 1단

    밀가루 2/3 컵

    소금, 후추

    달큰한 맛이 절정에 달한 제철 봄동 1단을 준비해 주세요. 먼저 봄동의 뿌리 부분을 칼로 살짝 잘라내면 잎사귀들이 자연스럽게 낱장으로 분리됩니다.

    흐르는 물에 잎 사이사이에 묻은 흙이나 이물질을 깨끗하게 씻어낸 뒤, 물에 1~2분 동안 담가 두세요. 마지막으로 흔들어서 세척합니다. 봄동은 흙이 많기 때문에 잎 하나씩 확인하며 꼼꼼하게 세척하세요.

    체에 밭쳐 물기를 완전히 제거하는 것이 바삭한 전을 만드는 첫 번째 핵심입니다. 반죽을 묻히기 전, 키친타월로 물기를 말끔히 제거하면 좋습니다.

    밀가루 2/3 컵을 넓은 볼에 담고 물을 조금씩 부어가며 농도를 맞춰주세요. 이때 반죽의 점도는 주르륵 흘러내릴 정도로 묽게 잡아야 전을 부쳤을 때 두껍지 않고 바삭합니다. 밀가루, 물의 비율은 1:0.9 정도로 맞추세요. 반죽물에 소금과 후추를 적당량 넣어 밑간을 해줍니다.

    봄동 아래 줄기가 두꺼운 경우 칼집을 내서 유연하게 만듭니다. 줄기 끝부분에 가볍게 칼집을 내주면 반죽물이 골고루 스며들 뿐만 아니라 팬 위에서도 들뜨지 않고 매끄럽게 밀착됩니다.

    손질한 봄동 잎을 하나씩 집어 앞뒤로 반죽물을 골고루 묻혀주세요. 반죽이 너무 두껍게 묻었다면 잎을 살짝 흔들어 여분의 반죽을 털어냅니다.

    달궈진 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두르고 중불에서 봄동을 올립니다. 팬에 닿는 순간 치이익 소리가 나며 고소한 향이 올라오기 시작하는데요. 이때 뒤집개로 잎의 굴곡진 부분을 살짝 눌러주면 열이 고르게 전달되어 전체적으로 골고루 익으면서도 모양이 예쁘게 잡힙니다.

    가장자리가 노릇노릇하게 변하며 바삭한 기운이 돌 때 딱 한 번만 뒤집어줍니다. 너무 자주 뒤집으면 기름을 많이 먹어 눅눅해질 수 있으니, 뒷면까지 충분히 익어 고소한 갈색빛이 돌 때까지 기다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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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성된 봄동전은 키친타월에 올려 기름기를 살짝 뺀 뒤 접시에 담아내면 완성입니다. 갓 부쳐낸 봄동전은 겉은 과자처럼 바삭하고 속은 채소의 달큰한 즙이 살아있어 정말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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