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써가는 로션은 남은 양을 짜내기가 정말 힘든데요. 오늘은 힘 들이지 않고도 로션통에 남은 잔여 로션을 알뜰하게 쓰는 방법 알려드리겠습니다.
다 쓴 로션통 끝까지 쓰는 법
바디로션같은 경우, 다 써갈 때 남은 양은 알뜰하게 쓰기가 힘들더라고요. 하지만 이렇게 하면 알뜰하게 남은 로션까지 모조리 다 쓸 수 있습니다.
위생봉지 작은 사이즈로 준비하여 여러번 접어줍니다. 입구에 적당한 사이즈가 될 때까지 접어주세요.
로션 뚜껑은 빼줍니다. 여러번 접은 위생봉지로 입구를 막은 후 고무줄로 단단하게 고정시킵니다.
이제 위생봉지에 작게 구멍을 뚫어, 로션이 나올 수 있도록 입구를 만듭니다. 너무 크게 구멍을 뚫이면 양이 한꺼번에 많이 나오니 주의하세요.
페트병 뚜껑을 그 위에 끼웁니다. 뚜껑이 없으면 거꾸로 세워놨을 때 로션이 줄줄 샐 수 있습니다. 페트병 뚜껑이 사이즈가 잘 안 맞는다면 받침대 위에 세워두세요.
아래쪽에 있던 남은 로션이 흘러나올 수 있도록 로션통을 뒤집어 세워줍니다. 이렇게 하면 아래쪽과 벽면에 묻어 있던 잔여 로션까지 모두 입구쪽으로 모이게 됩니다.
로션통을 뒤집어서 사용하면 생각보다 꽤 많은 양의 로션이 남아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로션을 사용할 때는 뚜껑을 제거한 후 손바닥에 로션통을 툭툭 쳐보세요. 이렇게 하면 큰 힘 들이지 않고도 남아있는 잔여 로션을 싹싹 모아서 쓸 수 있습니다.
튜브형 화장품 끝까지 사용하기
튜브형 화장품의 경우, 가운데 지점을 가위로 잘라줍니다. 튜브형은 가위로 쉽게 잘리기 때문에 더 편합니다.
다 쓴 줄 알았던 튜브형 화장품도 막상 잘라서 보면 꽤 많은 양이 남아있더라고요. 튜브형은 잘라서 손이나 도구로 남은 화장품을 덜어서 쓰세요.
화장품 사용 후 자른 튜브를 다시 이어서 끼워주면 보관도 쉽습니다. 화장품은 안 나온다고 버리지 마시고 제가 소개한 두 방법으로 끝까지 알뜰하게 사용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