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쫄깃한 식감과 매콤한 양념의 조화로 사랑받는 오징어볶음이지만, 막상 집에서 만들면 물이 흥건하게 나오거나 식감이 질겨져 실망하셨던 적 많으시죠? 하지만 간단한 방법만 알면 집에서도 얼마든지 맛있는 밥도둑 오징어볶음 만들 수 있습니다.
재료
오징어 1마리
양파 1/4개
쪽파
파프리카 1/2개
고추장 1/3 스푼
고춧가루 1스푼
간장 4스푼
다진 마늘 1/2 스푼
설탕 1 커피스푼
참기름 1/2 스푼

손질된 오징어 1마리를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준비하고 양파와 파프리카, 쪽파를 비슷한 크기로 손질해 한데 모아둡니다. 야채는 냉장고에 남아 있는 거 아무거나 넣으셔도 좋아요.

오징어 볶음 만들 때 가장 많이 하는 실수 중 하나는 오징어를 너무 오래 조리하는 것입니다. 오징어를 너무 오래 조리하면 단백질 조직이 수축하면서 식감이 질겨집니다. 오징어볶음은 오징어와 야채를 한번에 빠르게 볶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처음부터 오징어와 야채, 양념까지 다 꺼내두고 시작하세요. 오징어와 야채를 팬에 넣고 고춧가루를 1스푼 뿌려서 양념을 시작합니다.

간장도 4~5 스푼 넣으세요. 맛술이 있다면 1~2 스푼 넣으면 오징어 특유의 비린내를 말끔히 잡아주고 육질을 더욱 부드럽게 만들어줍니다. 또한 맛술의 은은한 단맛이 더해지면 감칠맛이 살아납니다.

다진 마늘 반스푼 넣으세요. 볶는 과정에서 마늘의 향긋한 풍미가 오징어 속까지 깊숙이 배어들어 비린맛은 잡아주고 요리의 완성도를 확 끌어올려 줍니다. 고추장도 1/3스푼 소량 넣습니다.

설탕을 커피스푼으로 1스푼 정도 넣으면 확실히 감칠맛이 더 생겨요. 매운맛과 짠맛 사이에서 은은한 단맛이 중심을 잡아주면, 자극적이기만 했던 양념이 감칠맛으로 변하기 때문입니다.

오징어는 금방 익기 때문에 중불로 3~4분 이내로 빠르게 볶습니다. 3~4분 지나면 무조건 불 끄시고 잔열로 익히세요. 오징어가 순식간에 질겨집니다. 불을 끈 다음 참기름 반 스푼 넣으세요.

매콤달콤한 양념과 탱글탱글한 오징어의 식감은 그 어떤 고기 요리도 부럽지 않은 맛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린 비결대로 빠르게 볶아낸 오징어 볶음, 집에서 꼭 한 번 만들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