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쁜 아침, 밥보다 준비는 간편하면서 영양은 꽉 채운 최고의 식단이 있습니다. 바로 통밀 파스타입니다. 통밀의 풍부한 식이섬유는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것을 막아주어 아침 식사 후 몰려오는 식곤증을 예방해 줍니다.

저는 여기에 명란까지 곁들인 명란 오일 파스타를 추천하는데요. 일반적인 크림 파스타와 달리 올리브유를 베이스로 하여 아침 빈속에도 소화가 편안하고, 명란 특유의 짭조름한 감칠맛이 자칫 심심할 수 있는 통밀면의 맛을 완벽하게 잡아줍니다.

파스타는 일반 밀가루 파스타 대신 통밀로 선택하세요. 통밀의 복합 탄수화물이 에너지를 천천히 공급하는 동안, 명란에 함유된 양질의 단백질이 근육과 세포의 회복을 돕습니다. 특히 명란 속 비타민 B12는 신경 계통을 건강하게 유지해 주어 아침의 멍한 정신을 맑게 깨우는 데 효과적입니다.

올리브유의 불포화 지방산은 이러한 영양소들이 체내에 더 잘 흡수되도록 돕는 훌륭한 촉매제 역할을 합니다. 마늘 속 알리신 성분은 비타민 B1의 체내 흡수율을 높여 아침의 피로를 빠르게 해소해주고, 양파의 퀘르세틴 성분은 혈액 순환을 도와 몸을 따뜻하게 깨워줍니다.
명란 파스타 만들기

명란 오일 파스타는 바쁜 아침에도 10분 내외면 뚝딱 완성할 수 있을 만큼 조리 과정과 재료가 간단합니다. 기본 재료로 마늘과 토마토, 명란, 파스타 면, 올리브오일, 소금 준비하세요. 파스타 면은 5~6분 정도 익혀 줍니다.

팬에 올리브유를 넉넉히 두르고 편으로 썬 마늘과 채 썬 양파를 넣어 중불에서 천천히 볶아냅니다. 토마토도 넣으면 좋습니다.

마늘이 익으면 면수를 1~2국자 넣고 살짝 졸이다가 면을 넣어 줍니다. 이 과정에서 기름과 면수가 잘 어우러져 소스가 겉돌지 않고 착 감기게 됩니다.

명란과 소금, 후추 넣어 간을 합니다. 버터 1조각 넣으면 감칠맛이 더욱 증대됩니다. 명란을 넣고서는 불 끄고 잔열로 섞어가며 익혀 주어도 충분합니다.

이렇게 간단히 아침에 만들어 드시면 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면서 필요한 에너지를 충분히 공급받을 수 있습니다. 가벼운 오일 베이스라 아침에 드셔도 전혀 무겁거나 부대끼지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