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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에서 이런 고추장은 피하세요! 이름만 고추장인 “가짜 고추장”입니다

    마트에서 고추장 고르실 때 어떤 것을 확인하시나요? 무심코 집어 든 고추장 성분표를 자세히 들여다본 적 있으신가요? 안타깝게도 우리가 흔히 먹는 고추장 중에는 고춧가루보다 물엿이나 액상과당이 더 많이 들어있거나, 밀가루와 혼합양념이 주성분인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마트에서 건강을 해치는 가짜 고추장 제품을 어떻게 가려내는지, 고추장 구매 시 반드시 확인해야 할 성분표를 꼼꼼히 알아보겠습니다.

    고춧가루 함량 확인

    고추장의 가장 기본이 되는 원료는 당연히 고춧가루입니다. 하지만 마트 매대에 진열된 수많은 제품 중에는 정작 고춧가루 함량이 3에서 5퍼센트 수준에 불과한 것들이 아주 많습니다. 이런 제품들은 고추 특유의 칼칼한 맛과 영양을 기대하기 어렵고 대신 인위적인 첨가물로 맛을 낼 가능성이 높습니다.

    고추장의 깊은 풍미를 느끼고 싶다면 고춧가루 함량이 최소 10퍼센트 이상인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성분표에서 고춧가루 비율을 가장 먼저 확인하는 습관을 가져보세요. 함량이 높을수록 캡사이신과 항산화 성분을 더 많이 섭취할 수 있으며 조리 시에도 적은 양으로 진한 맛을 낼 수 있습니다.

    식품 위생법상 성분표는 많이 들어간 순서대로 적게 되어 있습니다. 가장 좋은 것은 고춧가루가 최대한 앞순위에 적혀 있는 것을 찾는 것입니다.

    가짜 고추장은 성분표에 ‘혼합양념’ 혹은 ‘고추양념’이라는 글자를 찾아보세요. 보통 수입산 고춧가루에 마늘, 양파, 정제염 등을 섞어 만든 것인데, 진짜 고춧가루 함량을 낮추기 위해 사용하는 꼼수입니다. 성분표에 ‘고춧가루(국산)’ 식으로 깔끔하게 적힌 제품일수록 함량이 높을 확률이 큽니다.

    액상과당 함량 확인

    만약 성분표 맨 앞부분에 물엿이나 액상과당, 정백당이 적혀 있다면 그 제품은 고추장이라기보다 고추 향이 나는 설탕 덩어리에 가깝습니다. 과도한 당분 섭취는 혈당 수치를 급격히 올릴 뿐만 아니라 고추장 본연의 발효 맛을 가리고 자극적인 단맛만 강조하게 됩니다.

    단맛이 강한 고추장은 음식을 조리할 때도 조절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고추장 자체에 이미 당분이 과하게 들어있어 나트륨과 당을 동시에 과다 섭취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성분표를 통해 당류의 위치를 확인하고 최대한 정제된 당분이 적게 들어간 제품을 골라야 식단의 균형을 잡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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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가루 보단 쌀가루, 메주가루

    정통 고추장은 콩을 발효시켜 만든 메주가루와 쌀 또는 찹쌀을 주원료로 사용합니다. 이 재료들이 발효 과정을 거치면서 고소하고 깊은 감칠맛을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하지만 원가 절감을 위해 많은 대중적인 제품들이 쌀 대신 밀가루나 탈지대두분을 사용하곤 합니다.

    밀가루가 주성분인 고추장은 발효의 깊이가 떨어질 뿐만 아니라 탄수화물 함량이 불필요하게 높아집니다. 성분표를 볼 때 밀가루가 포함되어 있는지, 아니면 쌀이나 찹쌀이 주를 이루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쌀로 만든 고추장은 뒤맛이 깔끔하고 발효 과정에서 생성되는 유익한 성분도 훨씬 풍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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