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금은 음식 간 맞출 때뿐만 아니라 살림 곳곳에서도 활용이 가능합니다. 소금은 얼룩 및 찌든 때 제거, 악취 제거에도 효과가 있어서 청소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주변 습기를 가두기 때문에 제습제의 역할도 겸하고 있습니다.
소금으로 제습제 만들기

소금을 통해 여름철 제습제 만드는 법 소개합니다. 플라스틱 컵 등에 소금을 종이컵 한컵 분량을 부어줍니다. 굵은 소금이나 꽃소금 사용하시면 됩니다.

소금 위에 이쑤시개를 4~5개 꽂아줍니다. 소금에 이쑤시개를 꽂는 이유는 소금의 흡습성때문인데요. 소금이 주변 수분을 흡수하면 뭉치는 현상이 발생하는데요. 이를 방지하기 위해 이쑤시개를 꽂아놓습니다.

이쑤시개를 꽂으면 소금 뭉치는 것을 방지할 수 있기 때문에 소금으로 만든 제습제의 효과가 조금 더 오래 지속됩니다.

그다음 마른 물티슈나 키친타올을 씌운 뒤 고무줄로 고정하여, 습한 곳에 두시면 됩니다. 저는 보통 싱크대 선반이나 신발장 등에 소금 제습제를 둡니다.
소금이 수분을 흡수해 뭉친 경우, 햇볕에 잘 말리거나 전자레인지에 돌려 재사용하면 됩니다.
소금으로 싱크대 배수구 청소

소금은 싱크대 배수구를 청소할 때도 유용합니다. 소금은 염기성 성분으로 찌든 때 제거 등에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악취제거 등 살균 효과도 있고요.

소금을 부은 후 주방세제를 1회 펌핑합니다. 그리고 포트에 끓인 뜨거운 물을 싱크대 배수구를 흘러보냅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뜨거운 물을 소량씩 천천히 부어주는 것입니다. 그래야 소금과 세제가 천천히 녹으면서 배수구를 따라 흘러가기 때문에 청소 효과가 좋아집니다.
소금으로 변기 청소

위에 언급했다싶이, 소금은 찌든 때와 악취 제거 효과가 있어 변기 청소에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변기에 소금을 반컵 가량 부어보세요.

소금이 다 녹을 때까지 5~10분 기다려줍니다. 그 다음, 세척 솔로 변기를 닦아서 청소합니다. 이렇게 하면 독한 세제를 쓰지 않아도 변기 청소를 쉽게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