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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주 그냥 쓰면 바보입니다..” 50대 주부 90% 모르는 행주 “진짜 소독법”

    주방에서 매일 무심코 사용하는 행주를 단순히 물에 헹궈서만 사용하고 있다면, 본인도 모르는 사이 가족의 식탁 위에 수백만 마리의 세균을 펴 바르고 있는 것과 다름없습니다. 젖은 행주는 습기와 음식물 찌꺼기가 결합하여 단 몇 시간 만에 세균의 온상이 됩니다.

    주부 경력이 몇 십년이 된 사람들 조차도 행주 소독에는 의외로 소홀한 경우가 많은데요. 행주에서 나는 퀴퀴한 냄새는 이미 세균 번식이 한계치에 도달했다는 위험 신호이며, 이를 방치하면 주방 전체가 세균의 통로가 되어버립니다. 오늘은 간편하지만 효과는 확실한 행주 소독법 소개합니다.

    끓는 물에 소독

    행주를 단순히 주방 세제로만 세척하는 것은 눈에 보이는 얼룩이나 음식물 찌꺼기를 제거하는 데에는 도움이 될지 모르나, 섬유 깊숙이 번식한 유해 세균까지 사멸시키기에는 역부족입니다. 가장 확실하고 전통적인 방법은 바로 끓는 물에 삶는 것입니다.

    냄비에 행주가 충분히 잠길 정도의 물을 붓고 베이킹소다나 과탄산소다를 한 스푼 정도 첨가하면 살균력은 물론 표백 효과까지 동시에 얻을 수 있습니다. 물이 팔팔 끓기 시작할 때 행주를 넣고 10분 이상 충분히 삶아보세요.

    이 과정에서 고온의 열기가 섬유 조직 내부까지 깊숙이 침투하게 됩니다. 대장균이나 황색포도상구균 같은 강력한 식중독 유발균들이 99.9퍼센트 사멸하며 미세한 오염 물질까지 말끔하게 분리됩니다.

    전자레인지 소독

    매번 가스불 앞에서 행주를 삶는 것이 번거로웠다면 전자레인지를 활용해 보세요. 짧은 시간 내에 강력한 살균 효과를 볼 수 있는 초간단 관리법입니다. 특히 더운 여름에 이 방법을 활용하면 간편하면서도 짧은시간 내에 소독을 마칠 수 있습니다.

    행주를 주방 세제로 가볍게 애벌빨래한 뒤 물기가 촉촉하게 남아있는 상태에서 위생 봉지에 담아 입구를 아주 느슨하게 묶습니다. 입구는 꽉 묶지 마시고 느슨하게 살짝 묶거나 열어 두세요.

    이 상태로 전자레인지에 넣고 2분에서 3분 정도 가동하면, 마이크로파가 행주 속 수분 분자를 급격히 진동시키며 발생하는 고온의 수증기가 섬유 사이사이를 휘저으며 미생물을 즉각적으로 박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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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만 주의할 점은 행주가 너무 바짝 마른 상태로 돌리면 화재의 위험이 있으므로 반드시 수분이 충분히 머금어진 상태여야 하며, 소독 직후에는 매우 뜨거우니 집게를 이용해 꺼내야 합니다. 이렇게 살균된 행주는 즉시 찬물에 헹궈 햇볕이 잘 들고 통풍이 원활한 곳에 바짝 말려주어야만 세균의 재번식을 완벽하게 차단하고 청결한 상태를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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