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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을 냉장고에 두지 마세요..” 주부 90%가 평생 몰랐던 김밥 보관법

    김밥, 먹고 남으면 무심코 냉장고에 넣어두곤 하시죠? 하지만 남은 김밥을 냉장고에 그대로 두는 습관은 김밥의 맛을 떨어뜨리고, 식감도 푸석하게 만들기 일쑤입니다. 오늘은 다음날 먹어도 새것처럼 촉촉하고 맛있는 김밥 보관법 소개합니다.

    김밥은 갓 쌌을 때까 가장 촉촉하고 맛있는데요. 남은 김밥은 그냥 밀폐용기에 넣어 냉장고에 며칠이고 두지는 않으셨나요? 이제는 냉장보관 대신 냉동 보관을 해보세요. 김밥도 다른 식품처럼 얼려서 보관하면 오히려 식감과 맛이 잘 보존됩니다.

    김밥을 통째로 넣지 않고 한 줄이나 한 끼 분량씩 나누어 랩으로 꼼꼼하게 감싸면, 차가운 공기에 노출되어 밥알이 마르는 것을 방지하고 전분의 노화를 일시 정지시킬 수 있습니다. 이렇게 밀착 포장된 김밥은 갓 쌌을 때의 풍미를 그대로 가두어, 시간이 흐른 뒤에도 처음 그 맛을 최대한 복원할 수 있는 상태가 됩니다.

    한 줄을 통째로 보관하는 경우, 3~4알씩 공간을 두고 랩으로 소분하듯 감싸두면, 필요한 만큼만 손으로 툭 꺾어서 꺼내기가 쉽고 열 전달이 골고루 이루어져 전자레인지나 프라이팬 조리 시 속까지 훨씬 빠르게 따뜻해집니다.

    랩으로 1차 포장을 마쳤다면 다시 한번 지퍼백이나 밀폐 용기에 담아 이중으로 밀봉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공기를 최대한 빼고 급속 냉동을 하면 냉동실 특유의 잡내가 김밥에 배는 것을 차단할 수 있으며, 여러 재료가 섞인 속재료들이 서로 엉기지 않고 신선하게 유지됩니다.

    냉동된 김밥을 다시 꺼내 드실 때는 별도의 해동 과정 없이 바로 조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냉동 상태의 김밥을 상온에서 어설프게 해동하면, 그 과정에서 전분의 노화가 다시 진행되어 밥알이 굳고 푸석해지기 때문입니다. 수분이 서서히 빠져나가며 식감이 급격히 떨어지는 것은 물론, 채소 등 속재료에서 물이 나와 김이 눅눅해지고 비릿한 냄새가 올라올 수 있습니다.

    랩을 그대로 씌운 상태에서 소량씩 전자레인지에 돌려 보세요. 우선 40초 정도 돌린 다음 상태를 확인합니다. 보통 1분 정도면 충분히 따뜻해집니다. 만약 꺼냈을 때 가운데 부분이 여전히 차갑다면 10~20초 더 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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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자레인지 가동이 끝난 뒤 바로 랩을 벗기지 말고, 20초 정도 그대로 두었다가 꺼내 보세요. 잔열이 속재료 깊숙한 곳까지 골고루 전달되어 온도가 균일해지고, 밥알이 수분을 머금어 훨씬 찰진 맛이 납니다. 이렇게 짧은 시간만 투자하면 냉동실에 있던 김밥이라고 믿기 힘든 고소한 풍미를 다시 맛보실 수 있습니다.

    정성껏 준비한 김밥을 냉장고에서 딱딱하게 방치하는 대신, 랩을 활용한 냉동 보관과 즉석 조리법을 활용해 보세요. 작은 습관 하나만 바꾸어도 마지막 한 알까지 갓 싼 것처럼 촉촉하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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