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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쓴 샴푸통 버리지 마세요” 주부 90%가 그냥 버리는 샴푸 “진짜 활용법”

    다 쓴 샴푸통, 바닥까지 싹싹 긁어 쓰고 나면 보통 분리수거함으로 바로 직행하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살림 고수들 사이에서 샴푸통은 절대 그냥 버려서는 안 될 만능 살림 도구로 통합니다. 오늘은 주부 90%가 무심코 버렸던 샴푸통을 활용해 욕실 물때 제거부터 청소까지 진짜 활용법을 소개해 드립니다.

    욕실 청소 세제로 활용

    통에 미온수를 3분의 1 정도 채운 뒤 베이킹 소다 반 스푼 넣어 흔드세요. 베이킹소다가 들어가면 청소 효과가 몰라보게 강력해집니다. 중성 성적인 샴푸에 약알칼리성인 베이킹소다가 더해지면 연마 작용이 생겨, 힘을 주어 문지르지 않아도 타일 틈새의 찌든 때와 변색된 부위를 말끔하게 지워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만든 세제를 변기 안쪽이나 세면대 곳곳에 뿌려두면 별도의 강력한 화학 세제 없이도 물때와 곰팡이를 손쉽게 닦아낼 수 있습니다. 특히 샴푸 특유의 은은한 향기가 욕실 전체에 퍼지면서 청소 후 불쾌한 하수구 냄새를 잡아주는 탈취 효과까지 동시에 누릴 수 있어 일석이조입니다.

    수전이나 거울처럼 물자국이 잘 생기는 곳에도 이 세제를 묻혀 닦아보세요. 샴푸에 포함된 세정 성분이 표면에 얇은 코팅막을 형성하여 물방울이 맺히는 것을 방지하고, 광택을 오래 유지해 줍니다.

    베게 커버 세탁

    매일 밤 얼굴과 머리가 직접 닿는 베개 커버는 자는 동안 배출된 땀과 두피 유분으로 인해 황변 현상이 일어나기 쉽습니다. 일반 세제만으로는 이 단백질 얼룩을 완벽히 지우기 어려운데, 이때 샴푸 잔여물과 베이킹소다 혼합액을 활용하면 효과적입니다.

    샴푸 본연의 기능이 두피 기름기를 제거하는 것인 만큼, 베개에 찌든 머리 기름을 분해하는 데 최적의 성능을 발휘합니다. 대야에 미온수를 받아 샴푸통 속의 혼합 세제를 적당량 풀어준 뒤 베개 커버를 10분 정도 불려줍니다.

    심한 얼룩이 있는 부위는 손으로 살짝 문질러주면 독한 표백제 없이도 누런 얼룩이 깔끔하게 지워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헹굼 단계에서 깨끗한 물로 충분히 씻어내면 샴푸 특유의 기분 좋은 잔향이 섬유 유연제 역할을 대신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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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기 청소

    변기 안쪽은 물때와 요석이 쌓이기 쉬워 조금만 방치해도 금세 지저분해지고 불쾌한 냄새를 유발합니다. 이때 샴푸 잔여물과 베이킹소다를 섞은 물을 변기 구석구석 뿌려주면 강력한 세정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샴푸 속 계면활성제가 오염 물질을 유연하게 녹여내고, 베이킹소다가 연마 작용을 하여 변기 표면에 눌어붙은 이물질을 말끔히 제거해 줍니다. 샴푸에 들어 있는 코팅 성분이 변기 표면에 얇은 막을 입혀주어 오염물이 다시 달라붙는 것을 방지해주기 때문에, 청결한 상태를 평소보다 훨씬 오래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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