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빵은 그냥 봉지째 실온에 두면 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보관 방법 하나만 달라져도 식감과 맛 차이가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특히 식빵이나 모닝빵처럼 자주 먹는 빵은 금방 퍽퍽해지거나 수분이 날아가 딱딱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오래 두기 위해 냉장고에 넣어두는데, 오히려 빵이 더 빠르게 마르고 식감이 망가지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반대로 냉동 보관을 하면 수분을 지키면서 공기 접촉을 줄일 수 있어 며칠이 지나도 훨씬 촉촉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빵은 여러 장을 한꺼번에 그대로 냉동하면 서로 달라붙어 떼어내기 어려워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 한 장씩 종이호일을 사이사이에 끼워 넣어 보관하면 빵끼리 붙는 현상을 훨씬 줄일 수 있습니다. 특히 바쁜 아침에 먹을 만큼만 바로 꺼낼 수 있어 훨씬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억지로 떼어내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빵 모양이 망가지거나 부스러기가 생기는 문제도 줄어듭니다.

종이호일은 단순히 분리 역할만 하는 것이 아니라 빵 표면의 수분을 어느 정도 보호해주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그냥 봉지째 얼리면 냉동 과정에서 수분이 빠져 식감이 퍽퍽해지기 쉬운데, 종이호일을 함께 사용하면 해동 후에도 훨씬 부드러운 느낌이 살아납니다.

종이호일로 한 장씩 분리한 뒤에는 지퍼백이나 밀폐용기에 넣어 공기를 최대한 빼주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공기가 많이 남아 있으면 냉동실 냄새가 배거나 성에가 생겨 빵 맛이 쉽게 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보관해두면 먹고 싶을 때 바로 꺼내 간단하게 데워 먹기 좋고, 버리는 양도 훨씬 줄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보관하면 특별한 해동 과정 없이 바로 토스터기에 다시 데웠을 때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식감 차이가 확실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며칠 지나도 갓 사온 빵의 맛과 식감을 살릴 수 있습니다.
빵 자르는 꿀팁

소보로빵이나 크림빵처럼 부스러기가 많은 빵은 칼로 자르면 속이 눌리거나 토핑이 우수수 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때는 빵을 봉지째 둔 상태에서 잘라보세요. 칼을 안 쓰고도 훨씬 깔끔하고 쉽게 빵을 자를 수 있습니다.

봉지를 살짝 열고 신용카드나 플라스틱 카드로 눌러 자르면 훨씬 깔끔하게 나눌 수 있습니다. 봉지가 빵을 잡아주는 역할을 해주기 때문에 빵 모양이 쉽게 무너지지 않고, 부스러기가 사방으로 튀는 것도 줄일 수 있습니다. 특히 부드러운 빵일수록 칼보다 이런 방식이 훨씬 편하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카드는 얇고 넓게 힘이 들어가기 때문에 빵 단면이 눌리지 않고 비교적 반듯하게 잘리는 특징이 있습니다. 특히 소보로처럼 윗부분 토핑이 많은 빵은 칼날에 토핑이 달라붙어 지저분해지기 쉬운데, 카드를 사용하면 겉면이 덜 무너지면서 깔끔하게 분리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