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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 그냥 삶지 마세요.. 한국인 10명 중 9명 몰랐던 국수 “진짜 꿀팁”

    국수는 보통 물만 끓여 바로 넣어 삶는 경우가 많지만, 생각보다 작은 차이 하나로 식감과 맛이 크게 달라질 수 있는데요. 특히 면은 삶는 과정에서 서로 들러붙거나 쉽게 퍼지기 쉬워 집에서 만들면 식당처럼 탱글한 식감이 잘 안 나오는 경우도 많은데요. 오늘 알려드린 이 방법대로 따라하시면, 집에서도 얼마든지 맛있는 국수 삶으실 수 있습니다.

    국수를 삶기 전 키친타월에 식용유를 아주 소량 묻혀 냄비 윗부분 안쪽에 한 바퀴 가볍게 발라보세요. 이렇게 하면 물이 끓어오를 때 거품이 급격하게 넘치는 현상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데요. 특히 면 삶을 때 전분 거품이 빠르게 올라오는 경우가 많은데, 냄비 가장자리에 얇게 코팅된 기름층이 거품이 넘치는 것을 어느정도 완화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키친타월에 한두 방울 정도만 묻혀 얇게 펴 바르는 정도면 충분합니다. 냄비 안쪽 윗라인 중심으로 살짝만 발라주면 되며, 너무 많이 바르면 오히려 국물 표면에 기름기가 남을 수 있으니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큰 냄비보다 작은 냄비를 사용할 때 물 넘침이 자주 생기는데, 이 방법을 활용하면 가스레인지 주변이 지저분해지는 상황도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국수는 넣자마자 바로 젓가락으로 가볍게 풀어주어야 면끼리 뭉치는 것을 줄일 수 있습니다. 특히 면을 한 번에 덩어리째 넣고 그대로 두면 바닥에 달라붙거나 서로 엉겨 붙으면서 식감이 고르지 않게 익는 경우가 많은데요. 면이 물속에서 자연스럽게 퍼질 수 있도록 처음 20~30초 정도만 살살 풀어주면 훨씬 탱글한 식감을 살리는 데 도움이 됩니다.

    국수를 삶다 물이 갑자기 끓어넘치려고 할 때는 찬물을 반 컵 정도만 살짝 부어보세요. 순간적으로 물 온도가 내려가면서 거품이 가라앉아 넘침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찬물을 넣는 과정은 단순히 넘침 방지뿐 아니라 쫄깃한 식감을 내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삶은 국수는 바로 찬물에 여러 번 헹궈주는 과정이 정말 중요합니다. 특히 면 표면에는 삶으면서 나온 전분기가 남아 있기 때문에 한두 번만 대충 헹구면 금방 들러붙거나 면이 무겁고 텁텁한 식감으로 변하기 쉽습니다. 손으로 가볍게 비벼가며 찬물에 여러 차례 헹궈주면 미끈한 전분기가 빠지면서 면발이 훨씬 탱글하고 깔끔하게 살아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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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빔국수나 냉국수처럼 면 식감이 중요한 요리일수록 차이가 더 크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마지막에는 얼음물이나 아주 차가운 물로 한 번 더 헹궈주면 면이 더욱 쫄깃해지는 느낌을 살릴 수 있는데요. 헹군 뒤에는 채반에서 물기를 충분히 빼줘야 양념이나 육수가 묽어지지 않고 맛도 더 선명하게 살아납니다.

    남은 면 보관

    국수가 남았다면 그냥 그대로 냉장 보관하지 말고 들기름이나 참기름을 1스푼 정도 넣어 가볍게 섞어준 뒤 보관해보세요. 면끼리 달라붙는 것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며, 시간이 지나도 떡처럼 굳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특히 삶은 면은 수분과 전분 때문에 냉장실에서 빠르게 뭉치기 쉬운데, 기름을 얇게 코팅하듯 섞어주면 면발이 훨씬 부드럽게 유지됩니다. 기름을 너무 많이 넣기보다는 면 전체에 살짝 묻는 정도로만 섞는 것이 좋습니다.

    그다음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하면 냄새 배임이나 수분 손실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때 면을 꾹 눌러 담기보다는 살짝 풀어진 상태로 담아야 나중에 다시 먹을 때 훨씬 편합니다. 이렇게 보관하면 1~2일 정도는 비교적 괜찮은 맛과 식감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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