팽이버섯은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좋아 자주 구매하는 식재료입니다. 저도 팽이버섯을 항상 냉장고에 구비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올바른 팽이버섯 세척법 및 손질 방법 알아보겠습니다.
팽이버섯 손질하기
팽이버섯은 이렇게 비닐에 포장되어 나오는데요. 아래쪽에는 버섯 밑동으로 톱밥 등이 묻어있습니다. 저는 비닐을 절대 벗기지 않고 이 상태에서 밑동을 제거하는데요.
비닐째로 도마에 놓고 칼로 밑동을 숭덩 잘라주면 깔끔하게 잘립니다. 팽이버섯 끝부분에는 톱밥 등이 묻어있어 반드시 제거하고 먹어야 합니다.
잘라낸 밑동은 음식물쓰레기로 배출하면 됩니다. 밑동만 쏙 빼서 버리신 후 버섯 부분은 여전히 껍질을 그대로 두셔야 합니다.
팽이버섯 쉽게 세척하기
팽이버섯은 가느다란 가닥으로 이루어져 있어, 비닐을 벗기는 순간 낱낱이 흩어집니다. 그래서 세척할 때도 웬만하면 비닐째로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봉지째 물을 받아 조물조물 씻어주세요. 봉지 안에 넣고 씻으니 버섯도 서로 분리되지 않습니다.
1~2번 물로 씻어준 후 요리에 활용하면 됩니다. 참고로, 버섯에 있는 영양소는 수용성 성분이 대부분이라 물에 여러번 씻으면 파괴된다고 합니다. 조리해서 먹을 거라면 세척을 여러번 하지 않아도 됩니다.
팽이버섯 자르기
팽이버섯을 비닐에서 꺼내지 않고 손질하는 법 알려드리겠습니다. 비닐째 세척한 후 꺼내지 말고 그 상태에서 단면에 칼집을 넣어주세요.
이렇게 칼집을 넣으면 팽이버섯을 더 쉽게 분리할 수 있습니다.
팽이버섯을 분리하기 전 칼집을 꼭 내주세요. 그러면 듬성듬성 찢어줘도 버섯이 쉽게 분리됩니다. 팽이버섯 부스러기도 덜 떨어져 훨씬 깔끔한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