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는 우리가 매일같이 먹는 식재료인데요. 하지만 양파를 손질하다보면 너무 매워서 눈물, 콧물이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오늘은 양파 손질할 때 눈물 흘리지 않는 방법 알려드리겠습니다.
양파 뿌리 부분 마지막에 제거
사실 양파는 이 뿌리 부분에 매운 성분이 많이 들어있다고 해요. 그렇기 때문에 뿌리 부분을 자르고 껍질을 까는 경우 매운 성분이 증발하여 눈을 자극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양파 껍질을 깔 때는 뿌리 부분을 놔두고 껍질을 까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양파 깔 때 초를 켜두기
두번째 방법은 양파 깔 때 초를 옆에 켜두는 것입니다. 양파 껍질을 벗길 때 촛불에 불을 붙여서 켜보세요.
초를 켜두면 양파의 매운 성분이 공중에서 탄소 입자와 만나 휘발되어 사라진다고 합니다.
물 속에서 양파 껍질 까기
양파를 물에 담가 놓은 후 껍질을 까는 것도 방법입니다. 양파의 매운 성분은 물과 만나면 녹는 성질이 있어 물에 담가 놓으면 매운기가 빠진다고 합니다.
더 확실한 방법은 물 속에서 아예 껍질을 까는 것입니다. 물에 담근 채로 양파의 껍질을 까면 매운 성분이 공중에 퍼지는 것을 막아줍니다.
양파 전자레인지에 돌리기
양파를 전자레인지에 돌리는 것도 매운 성분을 줄일 수 있는 방법입니다. 초를 켜두는 것과 같은 원리로 양파를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매운 성분이 분해됩니다.
양파를 접시 위에 놓고 10초~15초 전자레인지에 돌려줍니다. 양파를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매운 맛이 중화될 뿐만 아니라 단 맛을 끌어올려 양파맛이 더 좋아진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