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금은 어느 가정에서나 쉽게 구할 수 있는 친숙한 재료이지만, 강력한 살균과 탈취 효과를 지니고 있어 천연 청소 세제로 활용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훌륭합니다. 오늘은 일상적인 요리 재료를 넘어 집안 곳곳의 찌든 때를 말끔히 해결해 줄 소금 활용 만능 세제 만드는 법을 상세히 소개해 드립니다.

먼저 세제를 제조할 적당한 크기의 그릇을 준비한 뒤, 종이컵 기준으로 물 1컵을 부어주고 여기에 주방세제를 1번 크게 펌핑합니다. 너무 많이 하실필요 없어요. 거품은 1번만 펌핑해도 충분히 납니다.

굵은소금 또는 꽃소금을 1스푼 넣어주는데, 소금은 천연 살균 및 항균 작용을 하여 화학 물질 없이도 오염 구역을 위생적으로 만들어 줍니다. 그뿐만 아니라 소금의 미세한 입자와 성분은 주방의 고질적인 골칫거리인 기름기와 벽면에 흡착된 찌든 때를 물리적으로 흡수하고 분리해 내는 데 탁월한 도움을 줍니다.

베이킹소다를 1스푼 추가하여 세척력을 한층 더 극대화해 줍니다. 베이킹소다는 찌든 기름때를 녹여내는 데 탁월한 약알칼리성 물질로, 소금과 만났을 때 시너지 효과를 내며 불쾌한 악취를 잡는 탈취 기능과 유해 세균의 번식을 억제하는 역할까지 동시에 수행합니다.

소금과 세제, 베이킹소다를 잘 섞어서 혼합 세제를 만들어 주세요. 그다음 펌핑 용기에 옮겨 담습니다. 펌핑 용기에 옮겨 담아야 나중에 청소할 때 쓰기에도 훨씬 편해요. 이렇게 완성된 천연 만능 세제는 제조한 날로부터 약 1주일 동안 두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만능 세제를 펌핑 용기에서 짜내어 싱크대 볼과 수전 전체에 풍성한 거품을 골고루 도포해 줍니다. 소금과 베이킹소다가 결합된 거품이 미끈거리는 물때와 곰팡이 균을 흡착할 수 있도록 약 3분에서 5분 정도 그대로 두어 때를 불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불려진 오염 부위를 부드러운 수세미로 가볍게 문지른 뒤 흐르는 물로 거품을 말끔히 씻어내면, 수전에 얼룩덜룩하게 남아있던 하얀 석회 물때와 찌든 때가 마술처럼 사라집니다. 소금의 항균 효과 덕분에 눈에 보이는 깨끗함은 물론 싱크대 배수구에서 올라오는 퀴퀴한 악취까지 한 번에 잡을 수 있습니다.

조리 중 튀어 오른 기름과 음식물 자국이 겹겹이 눌어붙은 가스레인지와 인덕션 상판 위에 만능 세제 거품을 두툼하게 얹어줍니다. 약알칼리성의 베이킹소다 성분이 굳어있던 찌든 기름때를 부드럽게 녹여내기 시작하므로, 힘주어 수세미로 빡빡 밀지 않아도 내부에 고착된 기름기와 찌든 때가 쉽게 분리됩니다.

오염물이 충분히 녹아 나오면 젖은 행주나 키친타월로 거품과 기름때를 부드럽게 닦아낸 뒤 마른 천으로 마무리해 줍니다. 미끈거림이 남기 쉬운 일반 세제와 달리, 소금이 잔여 기름기까지 완벽하게 흡수하여 뽀드득하고 청량한 표면을 만들어주며 타버린 자국까지 흠집 없이 깔끔하게 제거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