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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판 진작 이렇게 할걸..” 주부들 90% 모르고 그냥 버린 계란판 “진짜 꿀팁”

    그동안 계란을 다 먹고 무심코 종이 재활용 쓰레기로 버렸던 계란판, 이제부터는 이렇게 활용해 보세요. 주부 90%가 대부분 무심코 버리던 계란판이지만 생각을 조금만 바꾸면 얼마든 살림에 유용한 아이템으로 변신시킬 수 있습니다.

    계란 보관함 만들기

    종이 재질의 계란판은 태생부터 계란을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진 만큼 계란 정리에 이보다 좋은 재료가 없습니다. 먼저 가위로 냉장고 크기나 남는 자리에 맞춰 원하는 크기로 자유롭게 잘라 보세요. 2구 또는 4구 등으로 자르면 자투리 공간에 밀어 넣기 좋습니다. 보통은 12구씩 두 판이 나오도록 넉넉하게 자르는 것이 가장 활용도가 높습니다.

    특유의 입체적인 구조가 외부 충격을 완벽하게 흡수해 파손을 막아줄 뿐만 아니라, 종이 소재 자체가 냉장고 문을 열고 닫을 때 발생하는 급격한 온도 변화를 완충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렇게 자른 계란판은 위로 차곡차곡 쌓아 올릴 수 있어 좁은 냉장고 안의 수직 공간을 2배로 넓게 활용할 수 있게 해줍니다. 12구짜리 두 판을 위아래로 겹치면 부피는 딱 절반만 차지하면서도 순식간에 탄탄한 24구짜리 복층 계란 보관함이 완성됩니다.

    이렇게 완성된 계란판 보관함을 선반 구석이나 틈새 공간에 쏙 넣어두면 냉장고가 한결 여유로워집니다. 위아래로 단단하게 고정되어 계란끼리 서로 부딪치지 않으니 파손 위험이 현저히 줄어들고, 지저분하게 굴러다니던 계란들이 깔끔하게 정돈됩니다.

    야채 보관

    계란을 깨끗하게 모두 비워낸 뒤, 팩 앞뒤로 알코올 소독수를 고르게 분사해 줍니다. 소독수를 뿌린 계란판은 햇볕이 잘 드는 창가나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 두고 물기가 하나도 남지 않을 때까지 바짝 건조해 주세요. 이 과정을 거치면 종이 특유의 꿉꿉한 냄새가 날아가고 세균 번식 염려도 사라집니다.

    위생적으로 준비된 종이 계란판은 감자, 고구마, 양파 등 쉽게 무르는 구황작물과 채소들을 보관할 때 최고의 성능을 발휘합니다. 계란판 고유의 오목하고 볼록한 입체 구조는 바닥면과 야채 사이에 자연스러운 공간을 만들어 사방으로 공기가 원활하게 통하도록 돕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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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 온도와 습도에 예민한 고구마나 껍질이 얇은 햇감자는 보관 중에 서로 부딪히며 생기는 작은 찍힘이나 상처 때문에 금방 상하곤 합니다. 계란판의 칸칸이 쏙 들어가는 분리된 독립 공간은 야채들이 서로 맞닿지 않도록 자연스러운 칸막이 역할을 해주어 오염이 옆으로 번지는 것을 원천 차단합니다.

    계란판 위에 올려둔 뒤 신문지를 가볍게 한 겹 덮어두면 빛까지 완벽히 차단되어 신선함이 배가됩니다. 오늘부터 계란을 다 먹고 남은 판이 있다면 그냥 버리지 말고 가볍게 소독해 보세요. 작은 재활용 실천 하나가 식재료의 수명을 늘리고 살림의 질을 높이는 든든한 살림 아이템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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