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쌀은 오래 보관하는 경우, 쌀벌레가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면 쌀에 생긴 벌레 때문에 밥을 해먹기도 찝찝하고 매우 난감한데요.
오늘은 쌀벌레 안 생기도록 예방하는 쌀 보관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쌀을 페트병에 보관

많은 분들이 이미 집에서 실천하고 계실 것 같은데요. 바로 페트병에 쌀을 보관하는 것입니다. 쌀은 온도과 습도에 매우 민감합니다.

페트병은 공기를 차단하여 쌀벌레의 유입을 막고, 습기와 공기의 유입을 막아서 쌀 변질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단, 페트병은 깨끗하게 세척한 후 완전하게 건조하여 사용해야 합니다. 페트병 속의 세균을 최대한 제거해야 쌀을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습니다.

페트병에 쌀을 담아 상온 보관해도 되지만, 장기간 보관 예정이라면 냉장실에 두어 온도를 서늘하게 유지시키는 것이 더 좋습니다.
쌀을 지퍼백에 보관하기

페트병이 없다면 지퍼백도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지퍼백도 지퍼락이 있어서 외부 벌레 유입이나 공기 유입 등을 차단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페트병의 잔여 세균이 걱정된다면 페트병 대신 지퍼백을 활용해 보세요. 쌀을 지퍼백의 2/3 정도 채운 후 공기를 빼서 밀봉시킵니다.

지퍼백에 넣은 쌀도 상온 보관해도 되지만, 장기간 신선하게 유지하려면 냉장보관을 더 추천합니다. 특히 습하고 온도가 높은 여름철에는 쌀벌레 예방과 쌀 신선도 유지를 위해 온도가 낮은 냉장보관이 적합합니다.
쌀에 고추, 마늘 등 넣기

쌀을 소분하기 어려울 때, 쌀통에 고추나 마늘 등 매운 성질의 식재료를 넣어놓는 방법도 있습니다. 저는 고추가 혹시 쌀과 섞일까 봐 다시백에 넣은 후 쌀통에 넣습니다.

고추의 캡사이신이나 마늘의 알리신 등의 매운 성분이 벌레를 차단하는 데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