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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은지 진작 이렇게 할걸..” 주부들 90% 몰랐던 묵은지 “진짜꿀팁”

    냉장고 구석에 오래 방치되어 처치 곤란이었던 묵은지, 설마 그냥 버리시나요? 유의 시큼한 냄새나 군내 때문에 매번 버릴지 고민했던 분들도 이 간단한 꿀팁 레시피 하나만 알면 묵은지, 얼마든 맛있는 밥도둑으로 변신시킬 수 있습니다.

    재료

    신김치 1공기

    참치 1캔

    설탕 커피스푼 1개

    고춧가루 1/2 스푼

    다진마늘 1/2 스푼

    들기름 3스푼

    후추

    신김치를 먹기 좋은 적당한 크기로 썰어준 뒤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살짝 두르고 김치를 넣어 볶기 시작합니다. 이때 김치를 팬에 넣자마자 가장 먼저 투입해야 하는 핵심 조미료가 바로 설탕인데, 설탕의 당분 성분이 김치의 강한 산도를 중화시켜 날카로운 신맛을 감쪽같이 부드럽게 잡아줍니다.

    그다음 담백하게 기름기를 쏙 뺀 참치 한 캔을 김치 위에 넣어 줍니다. 만약 김치의 신맛이 유독 강하다면 일반 참치 대신 매콤달콤한 소스가 배어있는 고추참치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특유의 감칠맛 나는 소스와 전분 성분이 신김치의 강한 산도를 부드럽게 눌러줍니다.

    김치 국물도 살짝 넣어 주세요. 김치 국물의 신맛이 너무 강하다면 설탕을 추가하여 산도를 조절해 주세요. 그리고 후추도 톡톡 뿌려서 참치의 비린내를 잡아 줍니다.

    어느 정도 재료가 볶아지면 종이컵 기준으로 1/3~1/2 정도의 물을 살짝 자작하게 부어준 뒤 졸이듯 끓여내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중약불에서 은근하게 졸이듯 볶아내야 간이 속까지 깊숙이 배어들고 억센 김치의 식감도 부드럽게 변합니다.

    알싸한 다진 마늘 반 스푼과 송송 썰어둔 대파를 적당량 넣은 뒤 재료들이 잘 어우러지도록 함께 볶아줍니다. 마늘은 잡내를 완벽하게 제거해 줄 뿐만 아니라 열을 받으며 나오는 감칠맛이 김치볶음의 감칠맛을 한 층 끌어올려 줍니다.

    양념 국물이 자작하게 졸아들고 김치 줄기가 투명한 빛을 띠기 시작할 때 고소한 들기름 세 스푼을 크게 두르고 마무리 단계를 준비합니다. 들기름을 둘러주면 김치 표면에 윤기 나는 고소한 코팅막이 형성되면서 완성된 후에도 들기름 특유의 고소하고 진한 풍미가 오랫동안 유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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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으로 국물이 자작하게 졸아들면 통깨를 솔솔 뿌려 마무리해 주세요. 들기름의 깊고 진한 향에 통깨의 향까지 어우러져, 방금 갓 담근 생김치보다 훨씬 더 입맛을 돋우는 밥도둑 반찬을 맛보실 수 있습니다.

    시어버린 김치, 이제는 못 먹겠다 그냥 버리지 마시고, 오늘 알려드린 간단한 팁으로 근사하고 맛있는 김치볶음 반찬을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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