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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 고기 이렇게 해동하면 세균 우글우글! 올바른 냉동 고기 해동법

    냉동 고기 해동할 때 어떤 방법을 쓰시나요? 고기는 식재료 중에서도 보관이 까다로운 편인데요. 냉동 고기, 해동하는 방법에 따라 맛과 위생이 천차만별이랍니다.

    오늘은 올바른 냉동고기 해동 방법 알려드리겠습니다.

    잘못된 냉동고기 해동법

    시간이 없는 경우, 냉동고기를 그냥 전자레인지에 돌릴까 생각하게 되는데요. 전자레인지에 고기를 돌리면 위생뿐 아니라 고기의 질도 떨어뜨릴 수 있다고 합니다.

    미생물 번식은 온도가 높을수록 활발해지는데, 전자레인지의 고온에서 가열할 경우 미생물 증식이 빨라진다고 해요. 또한 고기에 열이 균일하게 전달되지 않기 때문에 해동도 제대로 되지 않습니다.

    고기를 물에 담가서 해동하시는 분들도 많을 것 같습니다. 우선, 고기를 뜨거운 물이나 따뜻한 물에 해동하는 것은 미생물 번식을 촉진시켜 세균이 번식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위생적이고 맛과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는 냉동고기 해동 방법은 무엇일까요?

    얼음물에 담가서 냉장 해동

    전문가들이 가장 추천하는 방법은 지퍼백이나 비닐에 쌓인 냉동고기를 얼음물에 담근 후 냉장 해동하는 방법입니다.

    봉지나 지퍼백째로 물에 담가줍니다. 고기가 충분히 잠길 만큼 물을 담아주세요.

    여기에 얼음을 넉넉히 얹어줍니다. 물의 온도를 최대한 떨어뜨리기 때문에 미생물의 활동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그다음 냉장고에 넣어서 천천히 해동시킵니다. 물론 이 방법은 비교적 긴 시간이 필요하다는 단점이 있지만, 위생과 고기의 질을 가장 좋게 유지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물을 교체해 가며 상온 해동

    만일 고기를 빨리 해동해야 하는 경우 물에 넣어서 상온 해동하는 방법이 있는데요. 이 경우 중요한 것은 물을 자주 교체해 주는 것입니다.

    아무래도 물이 고여있으면 세균 번식이 빨리질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0~30분에 한 번씩 물을 버리고 새로 받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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