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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 ‘이렇게’ 먹는 법, 왜 진작 몰랐을까? 10분 만에 꿀고구마 됩니다

    고구마 아직도 씻어서 바로 찌거나 구우시나요? 같은 고구마라도 익히기 전 어떻게 손질하느냐에 따라 먹기 편한 정도와 완성된 식감에 차이가 생길 수 있는데요. 특히 껍질이 잘 벗겨지는 고구마를 원한다면 익히기 전 간단한 손질을 해보세요.

    먼저 깨끗하게 세척한 고구마의 가운데 부분에 칼집을 냅니다. 고구마를 한 바퀴 돌려가면서 껍질에 빙 둘러 원형으로 칼집을 내주세요. 속살을 깊게 자를 필요 없이 단단한 껍질을 끊어준다는 느낌으로 얕게 칼집을 내면 됩니다.


    이렇게 가운데에 칼집을 내두면 고구마가 익으면서 칼집을 낸 부분이 자연스럽게 벌어집니다. 특히 껍질과 속살의 경계가 분리되기 쉬워져 다 익힌 후 껍질을 벗길 때 훨씬 편리합니다.

    열이 속까지 전달되면서 전분이 당으로 바뀌는 과정도 진행돼 고구마 특유의 달콤한 맛을 충분히 즐길 수 있습니다.


    충분히 익힌 고구마를 한김 식힌 뒤 칼집이 벌어진 부분을 잡아보세요. 가운데를 기준으로 양쪽 껍질을 잡아당기면 껍질이 벗겨져 손질이 한결 간단해집니다. 뜨거운 상태에서는 화상을 입을 수 있으므로 손으로 잡을 수 있을 정도로 식힌 후 벗기는 것이 좋습니다.

    고구마 양 끝 자르기

    여기에 한 가지 과정을 더 추가할 수 있습니다. 고구마의 뾰족한 양 끝부분을 조금씩 잘라내는 것인데요. 너무 많이 자를 필요 없이 끝부분만 살짝 제거해 단면이 보일 정도로 손질하면 됩니다.


    손질이 끝난 고구마는 평소처럼 찜기에 넣어 찌거나 오븐에 넣어 구우면 됩니다. 특히 고구마에는 전분을 당으로 분해하는 효소가 있어 적절한 온도에서 천천히 가열할수록 단맛을 충분히 끌어내는 데 유리합니다. 그래서 빠르고 강한 열로 겉부터 익히기보다는 비교적 천천히 속까지 익히는 방식이 달콤한 고구마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됩니다.

    굵기가 두꺼운 고구마는 익는 데 시간이 더 오래 걸리므로 젓가락으로 가장 두꺼운 부분을 찔러보고 부드럽게 들어가는지 확인하세요. 오븐에 구울 때는 크기에 따라 조리 시간을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충분히 익은 고구마는 속살이 부드러워지고 특유의 달콤한 맛도 제대로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가운데에 미리 칼집을 내놓았기 때문에 다 익힌 뒤에는 벌어진 부분을 중심으로 껍질을 벗기기도 훨씬 수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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