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로 건너뛰기

바나나에 물을 뿌리세요! 바나나 갈변 없이 오래 보관하는 법

    바나나는 과일 중 숙성이 빠르게 진행되는 품종 중 하나인데요. 푸릇푸릇한 것을 사 와도 이틀만 지나면 금세 거뭇거뭇한 반점이 올라옵니다.

    오늘은 바나나 갈변을 늦추고 신선하게 보관하는 방법 알아보겠습니다.

    바나나 물로 세척하기

    갓 나온 바나나는 물로 한번 세척합니다. 바나나를 물로 씻는다는 것이 생소할 수 있는데요.

    바나나 표면에 남아있는 잔류 농약 및 유통 중 묻은 이물질 등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또한 바나나 껍질에 묻은 끈적한 이물질을 제거하여 벌레꼬임 현상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물에 씻은 바나나는 물기가 없게끔 키친 타올이나 마른행주로 꼼꼼하게 닦아주세요.

    바나나 꼭지 감싸기

    바나나 보관 시 가장 중요한 것, 바로 “바나나 꼭지”입니다. 과일의 꼭지는 숙성을 촉진하는 에틸렌 가스를 분출하는데요. 바나나 갈변이 생기는 것도 바로 이 에틸렌 가스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바나나 꼭지를 호일로 감싸주면 에틸렌 가스 배출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에틸렌 가스 배출이 감소하면 바나나 갈변 및 숙성 속도를 늦추는 효과가 있습니다. 갈변을 아예 막을 수는 없지만 속도를 늦추도록 하는 것입니다.

    바나나 냉장 보관하기

    바나나를 신선한 상태에서 냉장 보관하면 보관 기간을 조금 더 늘릴 수 있습니다. 바나나는 속살이 보이지 않게끔 꼭지를 칼로 제거해 주세요.

    바나나는 하나씩 랩으로 꼼꼼하게 감쌉니다. 공기 접촉을 막으면 산화 현상이 느리게 일어나 바나나가 숙성되는 것을 늦출 수 있습니다.

    하나씩 랩에 싼 바나나는 공기가 잘 통하지 않는 지퍼백이나 밀폐용기에 넣어 냉장보관 합니다. 냉장 보관하면 바나나 껍질은 검게 변할 수 있으나 속살은 싱싱하게 유지됩니다. 단, 냉장보관이라 할지라도 바나나는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섭취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관련글  물티슈캡을 여기에 붙였더니 믿기 힘든 결과가 나타납니다.
    error: Content is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