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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그냥 삶지 마세요! 이렇게 하면 껍질이 쉽게 벗겨집니다.

    밤은 가을이 제철인데요. 알맹이는 정말 맛있지만 두껍고 단단한 껍질을 까는 것이 보통 일이 아닙니다. 오늘은 밤 껍질 조금 더 쉽게 제거하는 방법 알려드리겠습니다.

    병뚜껑 준비하기

    오늘 필요한 준비물은 바로 병뚜껑입니다. 페트병 뚜껑, 통조림 뚜껑, 영양제 뚜껑 등 어떤 종류를 사용해도 상관은 없습니다.

    단, 밤 사이즈에 맞게 밤이 쏙 들어갈 크기의 뚜껑으로 준비해 주세요. 저는 밤이 조금 커서 영양제 뚜껑을 활용했더니 딱 맞더라고요.

    밤을 찌기 전, 사전 작업이 필요한데요. 바로 뚜껑 위에 밤을 올려놓고 칼집을 내주는 것입니다. 밤을 뚜껑 안에 넣어 움직이지 않도록 고정시키는 것이 필요해요.

    그냥 생밤은 더욱 딱딱해서 칼집을 넣기가 힘든데요. 이렇게 뚜껑을 활용하면 안정적으로 밤을 잡아주어 칼집을 쉽게 낼 수 있습니다.

    밤에 칼집을 고루 넣은 후 찜기에 넣어 찝니다. 밤 삶는 시간은 크기에 따라 조절해야 하는데요. 크기에 따라 20~30분 중약불로 찝니다.

    시간이 지난 후 뚜껑을 열어보니 밤에 꽃이 핀 것처럼 칼집 모양을 따라 껍질이 벌어졌습니다. 이 상태라면 칼로 껍질을 제거하기 훨씬 쉽더라고요.

    껍질이 벌어진 곳을 시작으로 껍질을 벗겨내면 훨씬 힘도 덜 들고 시간도 절약됩니다. 안쪽 껍질도 칼집이 나있어 벗기기 수월합니다.

    밤 껍질, 이렇게 했더니 고생하지 않고 쉽게 벗길 수 있습니다. 밤을 삶을 때는 너무 푹 삶으면 껍질을 까는 과정에서 다 으스러지므로 시간 조절도 신경 써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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