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깐 마늘은 껍질을 벗기지 않은 마늘보다 상하기 쉬운데요. 하지만 보관만 잘한다면 깐 마늘도 1달은 끄떡없이 두고 먹을 수 있습니다.
오늘은 깐 마늘 보관하는 방법 알려드리겠습니다.

얕고 널찍한 밀폐 용기를 준비합니다. 마늘을 펼쳐서 보관할 것이기 때문에 바닥면이 너른 것이 좋습니다.

밀폐 용기 바닥에 설탕을 골고루 깔아 주세요. 설탕은 수분을 흡수하는 성질이 있어 마늘이 무르는 것을 예방합니다.

설탕을 뿌린 바닥 위에 키친 타월1 장을 깔아 주세요. 그 위에 마늘을 올립니다. 마늘에 물기가 묻어 있다면 물기를 충분히 제거한 후 보관하세요.

마늘은 서로 겹치지 않게끔 최대한 평평하게 펴줍니다. 어떤 야채든 서로 겹치거나 부딪힐 경우 쉽게 무를 수 있습니다.

평평하게 펼친 마늘 위에 키친 타월을 한 겹 더 깔고 다시 마늘을 깔아 줍니다. 이때도 마찬가지로 마늘을 평평하게 펴는 것이 중요합니다.

맨 위에 키친 타월을 한 장 덮어서 최대한 수분을 흡수시킵니다. 그 다음 뚜껑을 닫고 냉장 보관하세요.

냉장보관하되, 4~5일에 한 번씩 꺼내서 마늘 상태를 체크해 주세요. 설탕이 수분을 흡수하여 축축해진 경우에는 설탕을 새것으로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만 해서 깐 마늘을 냉장보관 하면 생각보다 오랜 시간 두고 먹을 수 있습니다. 마늘 보관할 때 설탕을 꼭 활용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