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떡국떡은 잘못 보관하면 떡이 모두 풀어지고 난리도 아닌데요. 떡국떡은 보관 방법만 신경 쓰면 두고두고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떡국떡 맥주에 데치기

떡국떡 보관 시 필요한 재료는 바로 맥주인데요. 맥주를 떡국떡에 붓는다니, 의아한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맥주는 끓인 상태에서 알콜을 날린 후 사용할 텐데요. 맥주를 넓은 팬에 넣고 알콜이 어느 정도 날아갈 때까지 바글바글 끓이세요. 흰 거품이 생기면 거품을 걷어주며 끓입니다.

맥주가 한소끔 끓었으면 불을 꺼주세요. 불을 끄고 떡을 넣는 것이 중요합니다!

끓인 맥주에 떡국떡을 넣고 3분간 기다립니다. 얼은 떡이나 냉장보관 돼있던 떡은 바로 맥주에 넣어 말랑하게 만들면 훨씬 조리과정이 간편합니다.

맥주에 떡국떡을 넣으면 맥주의 유기산이 떡의 전분 조직을 치밀하게 만드는 작용을 합니다. 그래서 떡국을 끓이고 시간이 지나도 떡이 금방 불지 않아요.

떡국떡을 모두 건져낸 뒤 물기를 제거해 주세요. 그리고 바로 조리하지 않는 경우에는 참기름을 뿌려 줍니다.

참기름을 뿌리면 떡이 서로 달라붙지 않고 촉촉함이 유지됩니다.

이제 떡국떡은 물에 불리지 말고 끓인 맥주에 넣고 불려 보세요!

참기름까지 묻혀 보관하면 바로 조리에 활용할 수 있어 정말 편합니다. 떡국떡은 그냥 조리하지 마시고 앞으로는 꼭 이렇게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