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밥 쌀 때 최대의 고민, 바로 김밥 옆구리가 터져 버리는 것인데요. 오늘은 김밥 옆구리 터지지 않게 싸는 방법 소개하겠습니다.
김은 거친 면을 앞으로
김밥김에도 앞, 뒤가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거친면이 바로 앞면입니다. 양면의 다른 질감을 실제로 확인해 보세요.
그리고 이렇게 상대적으로 반들반들한 면이 뒷면입니다.
거친 면이 앞으로 오게 하여 밥을 싸야 밥풀이 잘 달라붙어 김밥이 터지지 않습니다.
김 끝부분 고정하기
김밥김의 끝부분을 잘 고정시키는 것이 중요한데요. 물을 살짝 발라 놓으면 접착제 역할을 해서 김이 잘 붙습니다.
또는 밥알을 짓이겨 풀처럼 발라 주면 쉽게 떨어지지 않고 고정이 잘 되더라고요. 그 외에 매실액 등을 활용해도 좋습니다.
또한 김밥을 완성한 뒤 김 끝나는 부분이 아래쪽으로 오게 하여 그릇에 담아 두세요. 이렇게 하면 김밥 무게가 아래쪽으로 가서 김 끝부분 고정이 훨씬 잘 됩니다.
빵칼로 김밥 썰기
기존에 부엌칼로 김밥이 잘 안 썰렸다면 빵칼로 잘라 보세요! 빵칼로 김밥을 자르면 의외로 내용물이 터지지 않고 잘 잘립니다.
김밥, 이제 그냥 싸지 마시고 이렇게 싸 보세요! 옆구리 터질 확률이 훨씬 적어진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