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로 건너뛰기

두부를 냉동실에 꽝꽝 얼렸더니 믿기 힘든 결과가 나타납니다.

    두부의 소비 기한은 보통 구입 후 1~2주 이내로 짧은데요. 만일 두부 소비기한이 다가오는데 미처 다 먹지 못 했다면 이렇게 해 보세요!

    바로 두부를 포장째 냉동실에 얼리는 것입니다. 두부는 보통 냉장 보관을 할 뿐, 얼리는 것은 흔하지 않은데요. 두부도 냉동 보관하면 소비 기간을 훨씬 늘릴 수 있습니다.

    이때, 포장을 뜯어서 먹다 남은 두부보다는 포장을 뜯지 않은 새 두부를 얼리는 것이 좋습니다. 포장이 뜯겨 있을 경우 냉동보관 시 냉동실 냄새 등이 유입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두부를 냉동 보관하는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포장을 뜯지 않은 새 두부를 용기째 냉동실에 얼리면 됩니다.

    꽝꽝 언 두부를 꺼내 먹을 때는 자연 해동하거나 용기째 물에 넣어 녹이면 됩니다. 단, 알아두어야 할 것은 냉동 시 두부의 질감이 변한다는 것입니다.

    두부가 어는 과정에서 수분이 빠져나가 스펀지처럼 구멍이 생깁니다. 또한 부드러운 질감에서 약간 뻣뻣하고 쫄깃한 질감으로 변합니다.

    얼렸다 해동한 두부는 상당한 양의 수분을 머금고 있기 때문에 물기를 한 번 짜주는 것이 좋습니다. 얼렸던 두부는 단단해져서 쉽게 으스러지지 않기 때문에 살짝 눌러서 물기를 짜줘도 으깨지지 않습니다.

    또한 얼린 두부는 수분이 빠져나가 용량 대비 단백질 함량이 높아집니다. 탄력성이 좋아지기 때문에 일반적 두부의 식감이 아니라 유부와 가까운 식감을 냅니다.

    또한 구멍이 많이 뚫려 있어 양념을 하면 간이 잘 배는 것도 장점입니다. 특별한 식감을 맛보고 싶을 때도 얼린 두부를 활용하면 좋습니다.

    관련글  손에 커피 가루를 발라 보세요! 의외로 잘 모르는 커피가루 활용법
    error: Content is protected !!